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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세이’ 이영식씨 등단
현대수필 가을호, 산문집 <낯선 가을>도 출간
박성희 수필가

퇴촌에 거주하는 이영식(광주에세이 회장)씨가 역사와 전통의 수필문학지 <현대수필> 가을호에 등단했다. 2019년부터 쭉 광주시 교육청소년과 사업인 평생학습동아리 ‘광주에세이’에서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으로 중앙에서 빛나는 수필가로 우뚝 섰다. 또 동시에 산문집 <낯선 가을>도 출간했다.

  

이영식 수필가는 당선소감에서 “글 쓰는 일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잊고 지냈던 기억과 감정을 끄집어내어 글을 쓰노라면 내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미처 몰랐던 나를 발견한다”고 썼다. 

 

▲ 이영식씨가 출간한 산문집 <낯선 가을>     © 시티뉴스

 

  

그는 오랫동안 학원 강사로 활동하다 뒤늦게 글쓰기를 시작했다.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사는 동안 세월의 흐름을 놓친 과거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하고 자신을 예리한 시각으로 성찰한다. 

  

그의 산문집에서는 매미 울음소리가 듣고 싶다, KTX에 올라탄 세월, 창밖의 세상, 삶은 살아내는 것, 그리운 사람들, 고전 비틀기 등 6장이 평범치 않은 문장으로 엮여있다. 

 

인류의 생존을 걱정할 만큼 악화 된 자연환경을 언급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뒤늦게라도 적응하려는 작가의 노력이 가상해 보인다. 책갈피 여기저기서 작가는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작가 자신의 삶과 인생관을 들추어낸다. 그러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고전을 작가 상상력으로 비틀어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다.(도서출판 그림책,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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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26 [11:29]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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