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원주민들이 임시 거처하게 될 임시주거용 주택 397호가 2차 공급에 들어갔다. 

이번 2차 공급물량 397호는 관내⋅외 물량이 함께 공급됐던 1차 때와는 달리 전체 물량이 하남시 관내 물량으로 이뤄져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와 GH, HUIC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산 원주민 임시주거용 임대주택  2차 공급’을 공고했다. 

관내 물량 397호는 ▷행복주택(미사⋅감일) 및 국민임대(미사)가 181호(전용면적 17∼37㎡) ▷매입임대 16호(신장동. 전용 32~39㎡) ▷오피스텔 H4(매입임대) 200호(전용 60㎡)다.

이 중 행복주택(51호)과 국민임대(40호) H4(200호) 등 291호를 제외한 106호는 1차 공급에서 계약 해제 또는 포기한 미계약 물량으로 이번 2차 공급에 추가된 것. 

▲ 임시주거용 오피스텔인 H4 조감도     © 시티뉴스

신청자격은 교산신도시 지구지정 공람공고일인 2018년 12월 19일 이전부터 지구 내 가옥을 소유하거나 거주자 등이어야 하며 특히 오피스텔 H4(200호)는 3월 31일까지 지구 외로 이주한 경우에만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원주민 임시주거용 임대주택 2차 공급 일정은 ▷신청자 접수 7월 3일∼7일 ▷당첨자 추천 7월 14일 ▷당첨자 주택선택 7월 17일이다.

계약 시기는 특정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행복 주택은 8월∼9월, 오피스텔 H4는 2025년 이후 계약하기로 했다. 

앞서 작년 6월 606호(관내 306호 관외 300호)가 공급됐던 1차 때는 현장접수 결과 총 542명(▷LH 283명 ▷GH 131명 ▷HUIC 128명)이 신청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