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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체육인 120명 릴레이 헌혈
체육회 회원들 코로나19 혈액수급난 해소 동참
한근영 기자

하남시체육회(회장 구본채)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하남체육인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는 구본채 하남시체육회장과 사무국 직원들, 축구협회·보디빌딩협회·탁구협회 등 시체육회 소속 종목별 단체 회장 및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현혈 캠페인 참여자들은 혹시 모를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종목단체별로 헌혈 시간을 정해 헌혈했다.

 

▲ 하남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하남체육인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 시티뉴스

 


또한, 헌혈차량 내에서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체온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관리로 이뤄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점순 수영연맹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에 따른 헌혈 기피 현상으로 혈액 공급이 어렵다는 얘길 들었다”며,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릴레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장영태 배드민턴협회 회원은 “지금은 코로나19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협조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며,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 회장은 “혈액 수급 위기가 지속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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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6 [11:57]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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