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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동안 헌화물결 청사가득 메워
광주, 28일 오후5시∼자정까지 7천여 명 조문…총 13,000여명
고승선 기자
故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광주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말 그대로 헌화물결을 이뤄 고인을 기리는 광주시민들의 깊은 슬픔을 가늠케 했다. 
 
영결식 전날인 28일 구 광주시청에 마련된 천막 분향소에는 오후 5시부터 조문객들이 몰려들기 시작,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무려 7시간여 동안 3열종대로 늘어선 조문객들이 본관입구까지 약 30m 이상 줄지어 서는 등 이날 하루에만 7천여 명이 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들과 함께 故 노무현 전대통령 영정 앞에 헌화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조문객들     © 시티뉴스

조문객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를 구성, 어린이들을 앞세운 조문객들은 엄숙한 분위기속에 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국화 한 송이씩을 받치며 이별을 고했다.
 
조문 대열에는 검은 옷을 갈아입은 일반 조문객들 사이로 학교수업을 마친 중고등학생도 대거 참여해 가슴 뭉클하게 했다.
 
▲ 구청사를 가득 메운 채 줄지어 헌화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조문객들     © 시티뉴스

일부 조문객들은 영정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곡을 하는가 하면 마음을 담은 향을 정성스럽게 바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상주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분향소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모두가 조문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며 “27일 오후에는 유모차를 앞세운 젊은 엄마들이 줄지어 헌화한데 이어 광주중앙고 선생님 30여 분들이 조문하기 시작, 이 학교 학생들이 꼬리를 물고 조문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 故 노무현 전대통령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이 남긴 노란 리본들이 분향소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다     © 시티뉴스

다른 관계자는 “조문객들이기는 하나 광주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줄지어 모인 것은 광주에서는 처음 보는 일”이라며 “원주민들보다 대부분 외지에서 들어와 사시는 분들이 조문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광주시 천막 분향소는 민주당 광주시지부가 마련, 당직자들이 상주자리를 지키는 한편 광주시청에서는 헌화에 필요한 국화와 조문객들을 위한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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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5/29 [11:02]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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