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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군수 항소심 4차 속행심리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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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속행심리서 1억5천만원건 대부분 규명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수감중에있는 박종진군수에 대한 항소심 4차 속행심리(재판장 양동관부장판사)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고법 302호 법정에서 열린다.
4차 속행심리에서는 박군수 변호인측에서 증인신청한 유진섭씨를 비롯 문형근 박종혁 박종인 이정순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8월 14일 속행된 3차 심리에서는 1심 선고공판에서 박군수의 유죄혐의를 결정케한 1억5천만원(박종혁씨를 통해 오종열에게 건네준 돈)에 대한 보강심리와 함께 1심에서는 밝혀지지않았던 증인들의 새로운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심리에는 오씨와 토지매입 작업을 함께했던 이철종씨와 오씨의 처인 박미라씨 이씨의 부탁을 받고 돈심부름을 해준 임대교씨 그리고 오씨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정옥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들은 변호인측 심문과 검사측 심문을 통해 박종혁씨를 통해 오종열에게 건너간 1억5천만원은 오종열씨과 함께 토지매입 작업을 함께한 이철종씨가 동네선배인 임대교씨에게 부탁 오씨의 처인 박미라씨를 알고있는 박종혁씨의 협조아래 동행한 가운데 서울소재 모 호텔커피숍에서 건냈음을 증언했다.
이철종씨는 오씨의 처에게 건낸 1억5천만원과 관련 “이 돈은 성원건설로부터 오씨가 토지매입 완료시 받기로한 금액중 오씨가 성원으로부터 받은 6억여원중 일부로 오씨의 처인 박미라씨로부터 지접 차용했던 돈을 다시 돌려준 것”이라며 “다만 기소중지가된 상태에있는 점을 유진섭씨가 자주 전화로 협박해 98년 6월부터 (주)광양개발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작업비로 받은 80억원중 일부를 떼내 1억5천만원을 돼돌려줄 각오로 그동안 집에 보관해 왔었다”고 증언했다.
또 96년 4월부터 오씨의 운전사로 일했던 김정옥씨는 “돈박스를 박군수에게 주려고했거나 준사실이 없고 현금박스를 승용차에 싣고 다닌적도 없었다”며 “검찰조사에서 나온 돈박스 진술은 검찰에서 돈박스 얘기를 유도했을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철종씨에게 받을 돈이있다는 박미라씨의 부탁을 받아 박종혁씨에게 이철종씨를 만나게 해주던지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며 “돈을 받는 날 박미라씨와 함께 커피숍에 나가 이철종씨의 형이라는 임문교씨로부터 돈을 건네받고 박미라씨의 짐까지 태워다 주었다”고 증언, 1심 선고공판 당시 오씨가 박군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해준 대가로 박군수의 동생인 박종혁씨로부터 1억5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박군수 항소심은 4일 열리는 4차 속행심리를 끝으로 9월 말까지는 결심공판에 이어 최종 선고공판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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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0/08/31 [00:00]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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