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그린벨트 재조정을 합리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손영채시장과 이교범의장 조중구그린벨트권리회복추진위원회장간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키로했다.
6일 오전 10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장과 시의회 의원 그리고 추진위원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 연말까지 광역도시계획 수립이 임박함에 따라 시기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금명간 협의체를 구성 광역도시계획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린벨트추진위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손시장은 "당초 그린벨트에 대한 재조정 논의는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수립키로했으나 환경단체등의 반대로 후퇴, 광역도시계획에 그린벨트지역을 포함키로하는 선에서 결론이 내려졌었다"고 전제 "그러나 건교부는 영향평가를 근거로 4.5등급만 재조정하자는 서울시(안)의 요구를 받아들였으나 이후 경기도의 경력한 저항에 부딛쳐 90%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지자체에 한해 3등급까지도 재조정에 포함키로 수정, 지난 9월1일 건교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해 평가기준상 3등급으로 분류된 하남시가 그린벨트 재조정지역에 포함됐다"고 설명,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3인으로 구성된 하남시 그린벨트 재조정을 위한 협의체는 향후 그린벨트추진위와 시의회 시장간 협의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때 수시로 모임을 갖고 회의결과를 알려 그린벨트 재조정이 조속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했다.<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