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가 시 전역을 대상으로 각종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산업경제역량 분석과 수요 조사 등을 기초로 최적의 기업유치 전략 모색에 들어갔다. 

공사는 7월 말 ‘산업경제역량 분석 및 기업유치전략 수립용역’을 공고(협상에 의한 계약), 29일까지 기술제안서 제출 받아 9월 5일 평가를 통해 용역을 착수하기로 했다. 

▲ 하남도시공사     © 시티뉴스

1억3천만 원을 투입, 8개월간 계속될 이 용역은 작년에 수립된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제시된 여러 발굴사업들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기 위한 용역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용역은 ‘최적의 기업유치 전략’에 방점을 두고 있어 개발 사업에 적합한 유망기업들을 어떻게 하남으로 불러들일 것인지가 주요 타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업유치는 곧 기업이전을 의미해 실현 가능할 수 있는 여건 및 기반 제공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며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는 일 외에 용역에서 접근할 수 없는 부동산 취득에 따른 법인중과세 감면 등 제도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뒷받침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