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가 민관공동사업(PFV) 방식으로 추진한 현안사업 2지구 A-1블록(호반써밋 에듀파크. 999세대) 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750억 규모의 개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이익금은 공사 81.26%, 민간 18.74% 배당 비율에 따라 지난 3월 각각의 배당금이 지급된 상태다. 이익금 배당은 민간에서 제안했던 비율이다. 

이로서 도시공사는 지분 참여 30%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으로 개발 이익금 600억 이상을 벌어 들이게 됐다. 

▲ 호반써밋 에듀파크     © 시티뉴스

민관 공동출자 특수목적법인 ‘하남에이원 주식회사’는 작년 말 해산한데 이어 올 초부터 청산절차에 들어가 8월 말 청산을 앞두고 있다.  

호반써밋 에듀파크는 지난 2017년 7월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그해 12월 PFV 및 AMC 설립, 이듬해 10월 착공해 작년 8월 준공된 현안사업 2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