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책인 미사5중 가칭 ‘한홀중’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이 8월 중 신청, 본궤도 진입에 돌입한다. 

도시관리계획 입안은 풍산동 537번지 일원 자연녹지인  미사숲 공원부지 중 1만298㎡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것으로 ‘한홀중’ 신설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선행조치다. 

시는 28일 용역을 통해 수립된 ‘도시관리계획 도서 작성’을 완료, 금명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송부키로 해 8월 중 지원청이 하남시(도시계획과)에 입안 신청에 나설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다. 

▲ 가칭 ‘한홀중’이 신설될 미사숲 공원부지(붉은 선)     © 시티뉴스

이는 지난 2월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민선8기 1호 결재로 출범한 ‘과밀학급TF팀’에서 추진한 첫 성과다. 

작성된 도시관리계획 결정조서에 따르면 가칭 ‘한홀중’은 1만298㎡ 부지에 건폐율 50% 용적률 200%를 적용, 지상 5층에 31개 학급(일반 30, 특수 1) 규모를 갖추게 된다. 

입안 신청이 접수되면 주민공람(입안)→시의회 의견청취→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의결→학교용지 결정고시 절차를 밟아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이현재 시장 취임 후 가칭 ‘한홀중’ 개교시기를 당초 2026년에서 계획상 1년 앞당긴 2025년 9월로 목표를 수정, 과밀학급 해소에 공격적인 행정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