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주 제13대 광주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1989년 1월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서병주 신임 서장은 안산소방서에 처음 임용되어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을 거쳐 광주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서병주 서장은 취임사에서 “대형재난과 사고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재난 현장에 소방관련 전문지식의 바탕위에 현장활동 기술을 연마하여 프로 소방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과 청렴하고 공정하며 친절한 소방관으로 시민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요구에 만족시켜 주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 서병주 서장(가운데)이 새해 첫날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한라홀딩스물류창고을 방문 소방시설 작동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 시티뉴스

이어 “가정의 행복과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고, 직원들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소통으로 하나되는 광주소방서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서 서장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의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며 귀를 더 크게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주시민과 우리 광주소방서 직원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각종 정책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서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한라홀딩스물류창고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하고 화재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