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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 광역교통대책 보완 필요하다’
황산∼초이간도로⋅국도43호선 확장 등...시민사회 문제제기
고승선 기자

“정부가 발표한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중 황산∼초이간도로와 국도43호선 도로확장 및 개선사업은 수정⋅보완이 필요하다.” 

 

“광역교통대책 발표 때와는 달리 기업이전대책부지(공업지역) 추가 신설로 여건이 바뀐 만큼 현실을 반영한 교통대책이 수립돼야 한다.”

 

교산 신도시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남시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광역교통대책인 도로교통 개선사업 중 황산∼초이간도로(2.1㎞)와 국도43호선 도로확장 및 개선(5.4㎞) 사업을 놓고 이 같은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구도심에서 서울진입을 유도하는 황산∼초이간도로의 경우 현안사업1지구에서 출발, 초이∼감북 광역도로와 연결하는 데 그쳐 결국 상일교차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일대 정체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이 일대 초이∼감북 광역도로는 현재의 초이공업지역(서하남테크노밸리) 외에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대책부지로 지구지정 된 광암지구(28만3206㎡)와 인접해 있고 조성 예정인 강동일반산업단지(엔지니어링복합단지 7만8144㎡)와 근접해 있어 교통유발 요인이 큰 만큼 여기에 황산∼초이간도로까지 연결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황산∼초이간도로는 하남시 구도심에서 서울진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초이∼감북 광역도로가 아닌 천호대로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수정돼야 한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시티뉴스

 

국도43호선 도로확장 및 개선사업의 경우 하남IC∼미군공여지(약 1.4㎞)까지만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고 나머지 구간(미군공여지∼광주시계 지점인 은고개 약 4㎞)은 개선구간으로 설정된 문제도 현실성 부재를 들어 지적하고 있다.

 

이는 개선구간인 이 구간 역시 광역교통대책 발표 이후 기업이전대책부지로 지구지정 된 상산곡지구(26만361㎡)가 수립, 향후 공업지역 교통수요를 감안할 때 전 구간 확장 필요성에 당위성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대책과는 별개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부분확장(4.7㎞)과 맞물려 도로공사가 신설키로 한 상산곡IC의 경우 상향방향에만 개설하는 것으로 수립된 IC 역시 상산곡지구를 고려한 양방향 IC 설치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A씨는 “미사지구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됐던 황산∼초이간도로는 천호대로와 연결하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돌연 취소된 이후 교산신도시를 통해 다시 부활된 도로교통 개선책”이라며 “그러나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서는 주변여건이 달라졌음에도 신설 구간은 축소된 만큼 현 교통여건을 반영해 마땅히 천호대로와 연결시켜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씨는 “국도43호선 확장이 하남IC에서 미군공여지까지만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그쳐선 광역교통대책으로 의미가 없다.”며 “신설되는 공업지역인 상산곡지구를 고려한 전 구간 확장뿐 아니라 상산곡IC 또한 양방향으로 설치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정책 전환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산 광역교통대책을 둘러싼 일부 지적에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사회에서의 문제제기를 무게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노선계획 역시 확정되는 만큼 문제 제기된 일부 노선은 기본계획 확정 이전에 시급히 보완대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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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12 [16:16]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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