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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속가능성에 무게 둔 경영 펴겠다’
이학수, 수자원 도시개발경험 투영⋅전문가 집단화 동기부여
고승선 기자

7월 1일 제10대 이학수(62) 하남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설립 21년차에 접어든 지방 공기업 사령탑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  

 

그의 취임은 30여 년 간 ‘K-water맨’으로서 사장까지 역임한 소위 ‘물 관리 전문가’에서 지방의 도시개발을 전담하는 ‘공기업 수장’으로 자리이동이 된 셈이다.

 

여기에서의 저어함, 즉 물과 개발이라는 비대칭이 주는 우려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가 신임사장 임명을 둘러싼 세간의 의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능력과 도덕성 검증을 위해 처음 시행된 인사청문회 관문을 어떻게 통과했는지도 관심사였다.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해 보인다. K-water는 전신인 산업기지개발공사(1974-1988)에서 도시개발과 주요 국가중화학공업단지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도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과 시화호 주변 지역개발사업 등 수변구역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K-water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있어왔고 최근 환경부 산하로 재편됐으나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은 여전히 국토부 소관으로 남아있는 이유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특히 그는 1987년 입사해 반월신도시 개발,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화성 국제테마파크 등 도시개발과 수도권광역상수도사업을 주도한 공사에서 교육훈련과 인사관리뿐 아니라 보상업무도 지원했다.

 

또 도시환경사업본부장 재직시(2013∼14년)에는 수변구역 스마트시티개발을 중점 추진하는가 하면 미사지역 개발을 위해 지역관계자들을 지원하기도 했었다. 

 

K-water 사장 재직 시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워터 플랫폼을 추진해 국가스마트시티 시범도시사업에 응모했고 부산에코델타시티(총 360만평 규모. 이중 80여만 평 스마트시티 모델 조성)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2개 중 하나로 선정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밖에 여수 창원 울산 구미 등지에서는 중화학 공업단지와 배후단지 조성을 비롯 송산 국제테마파크 민간투자 협약체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내 반달섬 개발을 위해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인 앵커테넌트를 유치로 시화지구 주거 및 상업용지 수요를 유발시키는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그의 도시개발 관련 업무 이력은 취임 하루 전인 30일 <시티뉴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다. 

 

▲ 이학수 하남도시공사 사장     © 시티뉴스

 

신임 사장은 인터뷰에서 향후 공사 운영에 대한 경영철학 등에 대해서도 신념을 밝혔다. 

 

그는 경영지침에 대해 “공사의 설립 목적에 충실하겠다.”고 한 뒤 “지속가능성이 유의미한 단계에 있는 만큼 이에 기반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사의 기존 경영방침과 전략 목표 역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하는 경영)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이를 경영체계와 부합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함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면서 “신도시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등 성장과 변화의 시간을 맞고 있는 만큼 시민과 시와 의회 및 전문가들과 소통을 긴밀히 하고 시의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사 조직과 관련해서는 “시가 100% 출자한 공기업이라고 해서 시로부터 일방적인 지시에 순응하는 조직에 머무는 것은 국가자원을 잃는 일이다.”며 “조직을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시의 중장기 도시발전 플랜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도덕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인사 청문회에서 일부 언급됐던 부동산 소유에 대해 “퇴임 후 가족들과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융자를 통해 마련한 여주시 천송동 소재 임야(3117㎡)와 그곳에 지은 주택(94㎡)이 전부”라며 “현재 그 집에서 살고 있고 부끄러운 얘기일수도 있지만 공시지가 5억 원 가량이 전 재산이며 여기에는 아직 갚지 못한 수천만 원의 은행 대출금도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가족들이 많은(본인 7남매 처가 5남매) 관계로 임야를 분할해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기 위해 현재 남아있는 2264㎡는 주민들과 공동 텃밭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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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01 [08:01]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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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 21/07/01 [09:19]
모래알 같은 도시공사에서 명품을 빚어내는 고령토 같은 도시공사로의 혁명적 변화를 기대합니다. 취임을 축하드리며 내부적으로는 적폐청산, 무사안일한 직원의 처단과 조직혁신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높여 현안사업에 추진력을 더하시고, 대외적으로는 국토부, LH, 시, 의회, 언론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도시공사를 부활시키는 사장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정 삭제
축하드립니다 21/07/01 [11:47]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인것은 과거 도시공사 사장들의 전횡과 부정 부패의 고리를 단호하게 잘라버릴수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모사장은 도시공사 사업중 업자들로 부터 거액의 금품을 갈취해서 상납했다는 소문에 휩싸였고 실제 나중에 감옥까지 가는일이 있었습니다.오로지 시민만을 위해 일해야할 도시공사가 부정과 부패의 온상인듯 전국에 뉴스를 만들어 하남을 일약 전국적이고 더러운 도시로 전락시키기도한 전과가 있으니 재발되지 안토록 각별히 주의하시고 시민을 위한 일에만 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다시한번 취임을 축하드리며 매사에 진중하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하남시민 21/07/07 [09:27]
취임을 축하 합니다. 도시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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