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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형리도 초등학교 설립해야”
주민들, 오포초까지 4.2km...삼동과 같은 기준 적용 촉구
한근영 기자

광주시 삼동 주민들 건의에 따라 지역 정치권과 행정당국에서 삼동 유·초·중 통합학교 설립 움직임이 일자 오포읍 문형리에서도 삼동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초등학교가 설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8일 문형리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광남1동에 속한 삼동에서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정치인들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28일 삼동 유·초·중 통합학교 설립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어 3월 11일 신동헌 시장이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만나 늦어도 2025년까지 학교설립을 완료하기로 합의했

다는 것.

 

이처럼 (가칭)삼동초교 등 유·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가시화 되자 문형리 양우내안애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삼동지역의 학군 및 통학여건 등을 비교하면서 학교설립의 당위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삼동에서 4km나 떨어진 광남초교에 통학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삼동에 초등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반기면서도 “문형리는 추자리에 있는 오포초까지 4.2km이고 개교예정인 능평초까지는 5.1km로, 아이들의 통학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동 인구 (7559명)보다 문형리 인구(9871명/2월 말 기준)가 훨씬 많다”고 분석, 삼동과 비교해서 통학거리가 더 멀고 인구도 더 많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어 “학령인구 세대수만 획일적으로 구분 짓는 학교설립은 탁상행정이자 구시대적 교육정책”이라고 비판한 뒤 “이번 삼동지역 유·초·중학 통합학교 설립 결정은 문형리에도 그 기준으로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입주자대표회는 지역 정치권과 행정당국을 향해 “문형리의 낙후된 교육환경과 주민생활여건을 외면하지 말라”며 “유·초·중 통합학교 설립위원회가 구성돼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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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8 [13:48]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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