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천을 사이로 교산신도시와 접해 있는 원도심 슬럼지역인 덕풍동 469-10 일원 1만5921㎡(덕풍동1 5통)에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및 증빙서류 구비, 5월 중 경기도가 360억 예산범위 내 사업유형을 배분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접수하기로 했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덕풍1동(5통) 일원     © 시티뉴스

정비구역 해제지역(하남F구역)인 덕풍1동 1통은 신장1동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50억을 포함 총 80억 규모의 뉴딜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이 일대를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초부터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수행 등을 진행해 왔었다.

시는 금명간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앵커시설과 필요한 주민공동화시설 등을 담아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을 바꾸기 위한 주민들의 의지가 강한 반면, 사업구역 내 시유지가 전무해 향후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시유지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