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재 재활용의류업체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 대상 선제검사를 통해 관내 재활용의류선별업체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업장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1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것.

이에 따라 이 사업장에는 18일 현재 총 외국인 7명과 내국인 8명 등 15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 또는 대기 중이다.

시 방역관계자는 “직원 중 38명은 자가격리, 26명은 능동감시, 14명은 수동감시 조치했다”면서 “자가격리 해제 전까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현재 광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외국인 포함 798명이며, 이 중 109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608명이 격리해제 됐다. 사망자는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