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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할머니 통장 찾아준 경찰 ‘극찬’
채소 팔아 모은 800만원... 찾아준 경찰에 감사
한근영 기자

경찰이 수백만원이 든 할머니의 예금통장을 찾아 줘 칭찬이 자자하다.


24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경 광주시 경안동에서 80대 할머니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잃어버린 예금통장을 찾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순찰 중이던 경안지구대 송기준 경위와 남상범 경장은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분실 전 이동 동선을 물으며 주변 수색에 나선 것.

 

▲ 남상범 경장     © 시티뉴스

 


그러던 중 할머니가 평소 ‘ㄴ’은행 앞에서 채소를 팔고 있어 그곳 근처에서 분실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 두 경찰관은 다시 한 번 할머니와 통장 찾기에 나섰고, 주변건물 재활용 분리수거함에서 노란색 비닐봉지에 들어있던 통장을 발견했다.


800만원이 든 통장을 되찾은 할머니는 “채소를 팔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들어있던 통장을 잃어버려 너무나도 상심했었다”며 “자식같은 경찰관들 덕분에 예금통장을 찾아 너무 기쁘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 통장을 찾은 남상범 경장은 “순찰차를 향해 손을 흔드는 할머니의 모습이 다급하고 불안해 보였다”며 “잃어버린 통장을 찾아드려 뿌듯했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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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4 [12:27]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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