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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을이장 임명 철회 촉구
무갑리 주민들, 선출절차 문제 지적 재선출 요청...제도개선 필요
한근영 기자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주민들이 최근 진행된 마을 이장선거를 놓고 ‘절차상에 문제가 있었다’며 재선거를 촉구하고 있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초월읍 무갑리에서 작년 12월 20일 이장선거가 실시돼 A씨가 당선됐으며 초월읍은 최근 A씨를 무갑리 이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무갑리 상당수의 주민들은 이장선거에 대한 홍보부족과 당선자의 자격 등에 문제가 있다며 광주시와 초월읍에 당선무효와 동시에 재선출을 요청하고 있는 것.

 

주민들은 “마을 이장을 선출하는데 대다수의 주민들이 인지하지 못했다. 이장선거에 앞서 후보자의 신청, 접수 등 절차에 대한 고지도 없이 (대동회)현장에서 추천을 받고 사전 모의에 의한 부정한 담합행위로 투표가 강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현장에서 투표 진행상 문제를 지적하는 주민에 대해 A씨 측근 사람들의 폭언 등 공포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비민주적인 행태로 투표가 진행됐다”면서 “더구나 당선자로 주장하는 A씨는 주소만 무갑리에 두고 실제 거주지와 생활권은 타지역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주민 89명은 지난 17일 이장당선 무효 및 재선거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초월읍과 광주시에 접수했다.

 

하지만 무갑리 주민들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초월읍은 이장선출과정에 별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읍 관계자는 “당시 이장선거는 사전에 공고를 했고 마을 대동회를 통해 A씨가 추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씨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무갑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 주민등록법 상 1년에 30일 이상 거주하면 주민등록 위반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임명을 취소하기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마을에서 추천을 받아 이장을 임명하도록 규정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규칙에 따르면, 이장추천방법은 주민총회, 대동회, 세대의 10분의 1 이상의 연서명 등 3가지가 있으나 소수의 주민들만 참가한 ‘대동회’를 통해 이장이 추천될 경우 이를 알지 못한 대다수의 주민들로부터 반발이 초래되고 있는 것.

 

무갑리 주민은 “무갑리는 200여 세대가 있으나 이장을 선출하는 대동회에는 40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이 자리에서 20여명의 추천을 받은 A씨가 마을 이장으로 임명됐다”면서 “대동회에 참석하지 않은 대다수의 주민들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항변했다.

 

광주시는 무갑리 뿐 아니라 근래들어 이장 임명을 놓고 마을 주민들간 갈등이 빈번해지자 관련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근래들어 원주민들과 전입민들과의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통리장단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 타 지자체의 임명방식 등을 참고해 조만간 임명규정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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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3 [11:27]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오직 시민 21/02/23 [14:50]
이장이 돈벌이를 하기위해 이장을 하면 안된다 가족관계 증명원과 생활주거지 확인절차를 의무적으러 해야하며 주민의 대표가 아닌 행정의 들러리를 지도 감독 해야하며 벌금등 범법자를 해촉 하는 통반장 설치 조례안을 만들어야 한다 지방 자치 행정의 투표를 위한 들러리 권력이면 안된다 . 불법과 비리의 원천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시의회 시청도 잘알고 있다 약 40만 시민을 울리는 기초 단체 임명을 바로해서 부정 부패 척결 해야한다 수정 삭제
무갑산 21/02/23 [14:53]
임명권자 면장 시장 책임 일까 ? 수정 삭제
무갑사랑 21/02/24 [11:01]
이장이란 마을을위한 주민들을위한 이장이 아닌가요?
순순한 마음에 봉사하는자리면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서하면되는걸.. 왜그리 이장을 하고싶어 안달일까요?
제발 사리사욕에 눈이멀어 욕심부리는 자리가 되지말기를.... 수정 삭제
무갑리주민 21/02/26 [10:15]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말도 안된다. 무갑리 주민들도 알지못하는 이장선거를 하고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이장선거를 게시판에 공고문만 올리면 무슨수로 알수가 있을까? 이번 건을 계기로 불법과 비리가 있다면 광주시는 철저히 조사해 바로잡아야 한다 수정 삭제
초월사랑 21/02/26 [11:14]
이장이란 마을주민을 대표 하는 자리인 만큼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이지 주민들 헐뜯고 비방하는 분들이 어찌 마을대표직을 맏을수 있습니까? 이장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솔선수범해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반장, 총무직을 역임하고 마을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는 분이 마을대표직 이장을 맞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말보다는 행동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바람직합니다. 수정 삭제
무갑리 21/02/27 [07:36]
마을주민이 인정하지 않는 이장이 무슨 이장인가, 이장측근들로만 이루어진 이장선거는 부정선거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요즘 불거지고있는 마을공동자금에 대해서도 초월읍이나 광주시에서 철저히 조사해야하고 문제가 있다면 관련된 모든사람들이 책임을 져야한다. 수정 삭제
오직시민 21/03/01 [10:36]
임명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수정 삭제
오직시민 21/03/01 [11:19]
광주시에서 이장은 불법해도 눈감아 줍니다 인터넷 지도 스카이뷰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면장 시장이 눈감아주는 이장끗발 대단하드레요 수정 삭제
무래비 21/03/02 [07:22]
장두노미 수정 삭제
무갑사랑 21/03/22 [22:36]
엄이도종 종을 훔치는데 귀를 막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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