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미사바른재활의학과의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이 의원에서는 지난 13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4∼16일까지 4일간 연속해 치료사(4명)와 환자(3명), 가족(4명)들에게 전파되며 속속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남시에서 코로나19와 관련 특정 시설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의원은 입원실 없이 내방 환자들을 중심으로 치료를 해오다 직원들이 확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 발행 직후 지역 의사회와 상황을 공유하며 15일에는 접촉자 78명 16일에는 접촉자 46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17일 오후 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15명(하남 12명, 타지역 3명)에 이르며 접촉자 총 124명 중 108명 음성, 나머지 접촉자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