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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로변 휀스, 상권 악영향”
쌍동1지구, 물류배송 어려워...대책마련 호소
한근영 기자

초월읍 쌍동1지구 상가 앞 도로변에 최근 설치된 ‘횡단금지 휀스’(보도용 방호울타리)로 인해 물류배송의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상가영업에 큰 방해가 되고 있다.

 

상가 입점주들은 수개월째 광주시에 휀스 철거를 요청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휀스는 모아미래도 아파트 상가 앞 75m구간과 도로 건너편에 설치된데 이어 추가로 동광아파트 상가 앞까지 50m구간에 걸쳐 설치돼 있는 상황.

 

상가 입점주들은 모아미래도 아파트 준공을 위해 휀스가 설치됐으며 준공이후 상가의 의견이 반영돼 철거가 될 줄 알았으나 수개월째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항변하고 있다.

 

동광아파트 상가 입점주 A씨는 “휀스로 교통사고 예방도 좋지만 상인들의 상권 활성화 권리도 중요하다”면서 “상가 앞에서 물류 상하차가 불가해지면서 배송차량이 보도로 올라와 배송을 하게 돼 오히려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상가 입점주 B씨는 “모아미래도 상가 분양이 완료되고 잔금납부 시기가 지났으나 아직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분양주들도 상당 있다”면서 “상가에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점포 임차를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상가 앞에 설치돼 있는 휀스     © 시티뉴스

 

 

아파트 입주자들도 단지내 상가가 상당 비어있다 보니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입주자회 관계자는 “최근 휀스문제를 놓고 찬반투표를 가졌으나 99%의 입주민들이 철거에 찬성했다”면서 “광주시내 다른 아파트 단지를 찾아봐도 이렇게 물류배송과 통행조차 못하게 빈틈없이 설치된 휀스는 처음 본다”고 광주시 행정을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영업 하는 분들이 힘든 요즘 우리 아파트 상가에 설치된 휀스가 자영업자에게는 생존권의 문제가 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는 문제가 돠고 있는 휀스에 대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철거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쌍동1지구에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고 교통영향평가에서도 교통안전을 위해 휀스를 설치해야 하는 곳”이라며 “상가 영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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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8 [14:36]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동광에서모아로 21/01/18 [15:18]
모아 미래도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우리 동네에 전에 없던 거대한 도로펜스가 설치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곳에 16년째 살고 있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펜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다.
번화가도 아니고, 도로가 관통되어서 지나가는 차량이 맣은 곳도 아니고, 기껏해야 이 동네 주민들만이 다니는 것이 전부인 동네였다. 모아미래도 상가가 오랫동안 비어있어서 무슨 사연인가 했더니....
물류배송이 어렵다고 입점을 꺼린다고 들었다. 동네에 상가들이 많이 들어오면 편하고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게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네 주민의 다수의 생각인데, 중간에 서너군데 정도 1미터씩만 열어줘도 안전도 잡고, 점포도 살고, 주민들도 행복하지 않을까? 이렇게들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주민들이 개선하자는 의견에 동참해서 연명부에 서명을 했다.
본인도 그 많은 주민들중 한 사람이다. 수정 삭제
원래원주민 21/01/18 [15:24]
펜스없어도 잘 사는 동네인데... 이거 '과잉행정'의 산물입니다. 지나친 오버인듯~~~ 진짜 빈틈없이 길긴 길어요. 다른 데는 중간중간 다른 상가들어간다고 펜스없고, 샛길 들어간다고 펜스없고 그렇더만.... 수정 삭제
동광아파트 21/01/18 [15:58]
동광아파트 입주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광아파트앞에 펜스는 뭣하러 설치해가지고... 아파트든 빌라든 신축만 들어오면 건설사에다 다 떠넘겨서 해놓아야 준공내준다고 들었습니다. 동네사람들 편의를 위해서 하는 거라면 찬성입니다만,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수정 삭제
안그레 21/01/19 [12:18]
설치전에 주민의견 수렴하고 상가주민 의견들어서 해야지 탁상행정은 맨날 지랄들이여 참밀로 걱정이여 수정 삭제
우리동네 21/01/19 [15:08]
오늘 기사보고 우리집 앞이라서 나가봤더니 평소에 내가 다닐때는 몰랐는데 택배나 가게에 물건배달을 할 수가 없네요. 1. 아파트에 주차하고 상가엘리베이터타고 2층 내려온 다음에 가게까지 가거나 2. 아파트에 주차하고 비탈길을 수레끌고 내려오거나(시간도 시간이고 비탈길이라 가능한지 모르겠다.) 3. 아파트에 주차하고 계단을 한참 내려오거나 4. 가게앞에 주차하고 펜스를 지구반바퀴 돌어가거나 5. 가게앞에 주차하고 펜스를 넘어가거나(최홍만이나 서장훈은 가능) 6. 그냥 배달 안하거나 수정 삭제
라라랜드 21/01/19 [15:37]
세탁소,편의점 하나 맘편히 다니기가 힘드네요.주차하고 빙판길을 빙빙돌아 다녀야하다니...혼잡한 길도 아닌데 굳이 휀스로 꽁꽁 싸매놔야하나?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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