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초등학교가 7일 100회 졸업식을 가졌다. 올 졸업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특별한 졸업식이 됐다.

광주초는 앞선 2018년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번 졸업생은 광주초 100회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이날 졸업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및 공로상 수여, 교장회고사, 내빈축사, 졸업생 영상, 재학생 축하 영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00회 졸업식을 기념해 광주시장(신동헌-44회), 총동문회장(도의원 김장일), 운영위원장, 10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윤용계-42회), 이숙희(27대 교장) 이정길(28대 교장) 류순용(29대  교장), 함창석(33대 교장) 등 퇴직 교장들이 축사를 가져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이 진행됐으나 학생들을 위한 여러 내빈들의 축하영상 시청 및 졸업생이 학교로 보낸 선물 증정을 통해 6년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초교 윤지영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을 했지만 광주초 100회 졸업생이 되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빛내는 훌룡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