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보다 무섭고 두려운 코로나19.

15일 오전 9시, 영하 10도 강추위 속에서도 하남시청 내 보건소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앞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긴 줄서기 행렬이 이어졌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선별검사소를 찾았기 때문이다.

▲ 검사를 받기 위해 아침부터 줄서 있는 시민들     © 시티뉴스

▲ 오전 9시 30분, 줄을 선 시민들의 행렬이 시의회를 지나 도서관 앞까지 이어졌다.     © 시티뉴스

검사소는 검사인력 10명과 안내요원 15명 등 20여 명이 투입, 혹한 속에서도 불안한 마음을 안고 찾아온 시민들을 맞고 있었다.

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