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부연립을 축으로 한 하남시 신장동 442-7 일원 4365㎡에서 추진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하3층 지상 15층 규모에 134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정비사업은 동부연립 32세대를 포함 토지주 60명이 조합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통해 24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예상 134세대는 조합설립 후 조정될 수 있는 유동적인 세대며 조합원의 경우 최소 1세대에서 최대 3세대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또 전체세대 중 10%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총 사업비 400억이 투입될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를 이뤄 추진되며 조합원 세대 외에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와 관련 시는 10월 말까지 연번부여를 확정, 11월부터 동의서 징구에 나서 연내에 조합설립 절차를 마치기 위해 조합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합원들이 중심을 이뤄야 한다.”며 “2023년 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까지는 제반 절차를 완료, 2022년에는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