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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음벽 설치 “우리도 해달라”
태전동 민원 수용에 쌍용·우방아파트 주민들도 설치요구
한근영 기자

광주시가 태전동 이편한세상 아파트입주민들이 제기해온 ‘방음벽 설치요구 민원’을 수용해 현재 국도45호선 변에 공사가 진행 중인가운데, 인근 지역 아파트주민들도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017년 8월부터 입주한 이편한세상 태전동 2차 3단지 주민들은 국도45호선에서 발생하는 차량소음과 먼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며 방음벽 설치를 요구해 왔다. 

 

특히 국도45호선 도로와 불과 30~4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편한세상 303~305동은 차량이 지날 때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으로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등 주거권 침해가 심하다며 민원을 제기해 왔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끝에 광주시는 지난해 말 방음벽을 설치키로 결정하고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높이10m×길이260m 규모로 올 말까지 설치완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음벽 설치예산은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면서 “방음벽이 설치돼 소음 및 먼지 등으로 인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권 피해가 해소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로 건너편에 있는 쌍용아파트 주민들은 이편한세상 아파트 쪽으로 방음벽이 세워지면 맞은편으로 소음이 확대될 것을 우려, 맞은편 방음벽이 추가로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쌍용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국도 45호선 이편한세상 아파트 쪽 설치예정인 방음벽으로 인해 맞은편에 있는 태전 쌍용아파트에 현재보다 더한 소음이 발생될 것”이라며 지난 26일 주민들과 대책회의를 갖기도 했다.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오포읍 양벌리 우방아파트 주민들도 차량소음 및 먼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며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도로 관리권이 없어(동지역 구간만 관리) 방음벽 설치는 불가하고 아파트 시행사가 자체 설치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3호선의 도로관리청인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우방아파트 사업시행 시 협의조건에 따라 아파트 측에서 방음대책을 마련하도록 협의한 사항으로 아파트 측에서 설치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도45호선 변에 있는 장지현대아파트의 방음벽은 아파트 시행사측에서 설치했다는 점에서 이편한세상 아파트 옆 방음벽 설치를 놓고 시 행정의 형평성 논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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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9 [12:21]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예산 남용 20/06/30 [10:24]
광주시는 돈이 많은가봐? 아파트 입지에 따른 소음은 필연이라 방음벽 설치는 시행사에서 하는건데 왜 시에서 특정 아파트 주민을위해 설치를 해주는지? 이거 감사대상 아닌가? 시민의 예산을 이따위로 쓰는거 시의회는 어찌 생각하는지? 표의식해서 거론조차 못하는거 아닌가? 할수만있다면 시민청원하고싶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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