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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 역 수행”
<인터뷰> 최종윤, 정치철학은 ‘국민행복 책임지는 나라’
고승선 기자

21대 총선을 통해 지역정치의 세대교체를 가져온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당선자. 그는 새로운 물결을 바탕으로 “협력의 정치, 민생의 정치, 진실의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의 정치철학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나라와 남북 평화 구축’에 입각해 있다.

 

지역구 출신으로서 당선자는 시민들 앞에 약속한 공약과 관련 ‘생활교통도시 하남’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하남’ ‘자족도시 하남’을 건설하는 데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향후 2년 뒤, 하남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선을 긋고 그러나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 불필요한 개입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 최종윤     © 시티뉴스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21대 총선을 통해 하남 정치구도의 세대교체를 가져왔다. 첫 주자로 세대교체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먼저 하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대 총선을 통해 하남을 단순히 변화하는 정도가 아닌 완전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저는 정부여당의 당선자로서, 입법 및 정책 전문가로서, 또 사회문화 개혁 전문가로서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고 하남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하남에서 시작한 새로운 물결을 바탕으로, 협력의 정치, 민생의 정치, 진실의 정치, 1%가 아닌 99%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당선 소감에서 ‘하남시민과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길은 어떤 길인가?

 ⇒이번 총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과 시민당을 합쳐 180석에 이르고, 하남에서는 제가 50.7%라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 결과를 21대 국회는 지금까지의 국회와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는 국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남시민과 국민들이 가라는 길은 국회를 국민들께 신뢰받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부여당의 당선자로,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고, 우리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제도시⋅자족도시⋅생활교통도시’를 강조한 바 있다. 이들 3도시에 대한 비전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 먼저, ‘생활교통도시 하남’을 실현하겠습니다. 강남 등 서울의 주요 거점을 2-30분 대에 주파하는 GTX-D 노선을 추진하고, 지하철 9호선, 5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하남의 "5철 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하남’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미사섬에 국제마이스복합단지를 추진해 국제회의, 관광, 컨벤션,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여 하남을 세계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족도시 하남’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미군공여지 캠프 콜번에 대기업 본사, 글로벌 스타트업 본사를 유치하여 장차 하남의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하남을 배드타운이 아닌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전세계가 찾아오는 국제도시로,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대표 공약으로 GTX-D 유치,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 대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제시했다. 각 공약 실천을 위한 프로세스 방향은? 

 ⇒첫 번째로 GTX-D노선 유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GTX-A, B, C 계획을 확정지었고, 또한 광역급행철도 공백지역에 노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취지에 맞게 취지에 맞게 하남에서 서울을 관통해 김포나 인천으로 향하는 GTX-D 구간을 결정토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하남시 등과 함께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는 컨벤션 뷰로(Convention Bureau)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전에 추진됐던 사례들을 분석해 컨벤션센터 등의 하드웨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관광산업 진흥의 소프트웨어를 확충할 것입니다. 이를 국제마이스복합단지를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데이터사이언스파크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사업성 및 경제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협의체를 만들어 하남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하며,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동사업 형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6월 5일 21대 국회가 개원될 예정이다. 초선의원으로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이번 선거과정에서 저는 코로나 19라는 국난 극복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하남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망을 느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해서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1대 국회는 그 이전의 국회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높아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 잘하는 국회의원,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정부여당의 당선자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과 국정철학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하남시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당선자의 궁극적인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포괄적 수가제 및 주치의 제도 등 의료공급체계의 전면개편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및 수혜 범위를 넓히겠습니다. 아울러 아이 및 청소년 돌봄 정책의 점진적 확대로 만 0~18세 육아와 교육을 책임지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이로써 부모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남북 평화 구축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3차례 남북정상회담, 2차례 북미정상회담, 역사적인 남․ 북․ 미 정상회담이 이뤄졌습니다. 남북 평화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킬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남북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경제협력으로 이어지고, 경제협력이 다시 평화를 굳건하게 만드는 평화와 경제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상임위는 향후 의정활동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 어떤 상임위 배정을 희망하고 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저는 보건복지위원회 또는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합니다. 국토교통위원회에 간다면, 전국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자 합니다. 또한 교통소외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보건복지위원회에 간다면,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거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임위 배정은 저의 희망뿐만 아니라 국회와 당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기에, 어떤 상임위에 배정받더라도 그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하나의 입법기관으로서 임기 4년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입법 활동은 어떤 것인가?

⇒앞서 말씀드린 정치철학이나 상임위 활동과도 연관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의 연장선상에서 말씀드리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국민건강보험법」,「노인복지법」,「아동복지법 」,「영유아보육법의료법 」 등을 개정하고, 또한 새로운 법안의 제정을 통해 중증질환, 취약계층, 노인, 아동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축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후 지역정가에서는 2년 뒤 지방선거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방선거, 특히 시장선거는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 계획인 있다면?

⇒이번 총선의 결과를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후 지방선거는 여러 면에서 지금으로서는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남지역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의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 또는 불필요한 개입이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하남시민 여러분들께 제가 그 약속을 지킬 차례입니다.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력을 쏟아 부어 하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로지 하남시민만 바라보고 하남의 발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는 5월 중순에 이뤄졌으며 <시티뉴스> 자매지인 <시티인>(6월 1일자 발행)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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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4 [10:20]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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