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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리가 만든 자연환경의 경고
기고-안기권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광주1)
안기권
▲ 안기권 도의원     © 시티뉴스

무분별한 개발이 인간 삶 위협
 
인간의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절제 없이 누려온 환경이 우리 인간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19이다. 계획된 각종 모임은 모조리 취소되었고 경조사가 생겨도 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현실이다. 학교와 유치원등 교육시설의 등교시기가 매번 연기되고 있으며 직장이 폐쇄되는 곳도 있고, 주말마다 빽빽하던 번화가나 쇼핑몰도 한산하다. 길거리나 버스,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너나없이 마스크를 썼다.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공공장소에서 누군가 기침하면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안전을 위해 서로를 멀리하는 게 예의인 공동체가 되어버렸다. 
 
세계경제 전망 또한 어두운 상황이며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올해(2020년) 경제성장률이 ?0.6~0.8%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2월 전 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으나 전방연쇄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매판매 2.3% 감소, 3월 고용률 0.8%p 하락, 3월 수출 0.2% 감소, 3월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수 급증 등 코로나 19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기연구원 이슈&진단에서 발표하였다.
 
과연 박쥐 탓인가?

 

코로나19는 감기를 유발하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현미경으로 보면 표면 돌기가 왕관모양과 비슷해 왕관을 뜻하는 라틴어 코로나(Corona)란 이름이 붙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시작한 것은 맞다. 뱀일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학자들의 중론은 박쥐다.
 
박쥐는 ‘바이러스 저수지’라 불린다. 포유류 가운데 유일한 날짐승인 박쥐는 독특한 면역체계를 지녔다. 먼저 일반 포유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력이 강화되는데, 지나친 면역반응은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박쥐는 바이러스에 걸려도 적당한 면역반응이 유지된다. 게다가 체온이 다른 포유류보다 2~3°C 정도 높은데, 높은 체온에서 살아남은 바이러스가 더 강한 병원성을 지닌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오래 살며 종도 많다. 보통 포유류는 클수록 오래 사는데, 박쥐는 작아도 종에 따라 30년 이상 살기도 한다.
 
게다가 1240종이 지구상에 서식하며 이는 전체 포유동물 중 25%나 된다. 박쥐는 137종의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다.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도 61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그중 하나로, 박쥐는 이번 사태가 끝나도 계속 바이러스 저수지로서 기능할 것이다. [출처] 코로나19 사태가 박쥐탓이라고?|작성자 동물자유연대 KAWA.
 
왜? 박쥐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 될까?  과연 박쥐 탓인가? 물음이 든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말린 박쥐를 식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 우한의 시장에서는 100종이 넘는 야생동물이 거래되고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한 인수 전염이 가능해 진다. 보양식에 따른 문제점과 인간의 영역 확장으로 야생도물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그로인한 야생동물과 인간과의 접촉면이 넓어지면서 코로나19이후에도 또 다른 바이러스가 또 출현 할 것이다.

 

자연의 시그널 자각하지 못하는 인간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항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자각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경의 긍정적인 영향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측면도 있다. 이전에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2019년 1년간 우리나라 전국에서 971번의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다.
 
국내 미세먼지 발생은 크게 산업체, 자동차, 공사장, 석탄발전소가 82%, 나머지 12%는 농촌 영농쓰레기, 생활쓰레기 등에서 배출된다. 이를 줄이기 위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역량 강화 조치 등 수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거의 실패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가 잊고 살았던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하나 자연의 경고는 우리의 편익을 위해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물티슈·수저·비닐·컵·플라스틱 등의 환경쓰레기들이다. 환경쓰레기들은 코로나19,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보다 우리에게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처음부터 미세 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된다. 미세 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치약, 세정제, 스크럽 등에 포함돼 있는데, 예컨대 150ml 제품에는 대략 280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깨끗하게 관리하면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은 해안, 외딴 섬, 대양, 심해, 극지방에 걸쳐 지구 전체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생물, 퇴적물, 물, 대기 등 환경매질 전반에서 검출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소금, 맥주, 꿀 등 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으면 그중 9개는 소화기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지만 1개는 체내 흡수되어 혈관 속으로 들어간다. 공기 속에도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이렇게 체내에 축적돼 염증, 장애 등 질병을 일으킨다.
 
자연과 멀수록 병은 가까워진다

 

고래, 바다거북, 조류 등 대형 해양생물에서 작은 무척추동물과 동물플랑크톤까지 대폭 확장될 수 있다. 북대평양 환류대에서 채집한 어류, 북유럽 풀마슴새, 바다쇠오리류, 브라질 마젤란 펭귄의 위에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확인되었으며, 유럽 연안의 바닷가재, 홍합류, 따개비류 등의 무척추동물의 체내에서도 확인되었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자란 물고기나 식재료를 계속 섭취하면 머지않은 미래... 우리 인간의 몸은 어떤 상태가 될까? 편리함만을 추구하며 당연히 누리기만 하면 될 것으로 여겨온 환경에게 돌려받게 될 고통은 상상조차하기 어렵다.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자연과 멀수록 병은 가까워진다.”고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말했다. 인간이 배출한 온갖 쓰레기들은 완벽하게 재활용 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예전의 환경을 되찾아 우리가 누리고 우리 후세대들에게 물려주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는 자책감이 많이 든다. 이제 우리는 조금씩 편리함을 내려놓자! 우리 몸이 조금은 더 불편한 삶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그나마 무분별하게 누렸던 자연과 환경이 보내는 메시지에 답하는 길일 것이다. 
 
경기도의원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이후의 문제점,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방안,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폐기물 활용을 위한 업사이클 산업육성 등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찾아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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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16:21]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시민 20/06/01 [18:15]
난개발로 신음하는 광주시 환경을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광주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행정사무 감사를 지켜 보렵니다 . 경기도의원 이신 님같은 분이 계셔야 광주미례 희망이라도 .......... 광주시는 아무튼 걱정이 태산입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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