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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파업계 유일 여성CEO로 ‘우뚝’
오포읍 추자리 ‘서원디자인소파’ 원옥재 대표
한근영 기자

21세기는 변화와 경쟁을 추구하는 시대이며, 여성의 시대라고들 한다.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섬세함이 회사경영에서도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며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여성의 경영참여는 갈수록 확대돼 가면서 여성CEO로 두각을 나타내는 전문 기업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영어강사에서 소파전문가로 변신한 원옥재 대표     © 시티뉴스

 

 

영어강사에서 소파전문가로 변신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서원디자인소파>를 이끌고 있는 원옥재 대표는 소파업계에서 유일한 여성CEO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영어강사에 평범한 가정 주부였던 원 대표가 소파사업가로 변신한지 올해로 6년째다.
 
소파명장인 남편(서재필 님)의 권유로 서원디자인소파 CEO가 됐지만 그의 섬세함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그는 서원디자인소파의 사업가로 나서면서 남편의 이름을 따 ‘소파명장 서재필’이라는 상표등록을 하고 남편 손에 의해 제작된 소파는 곧바로 디자인등록을 하는 것으로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소파원단 샘플을 들고 국내 가구전시장은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로 누비고 다닌 원 대표는 이제는 소파업계에서는 남편 서재필 명장과 함께 알아주는 소파전문가가 되었다.
 
“영어강사를 하는 동안에는 솔직히 남편이 어떤 소파를 만드는지 몰랐죠. 그 당시에는 남편은 대부분 하청을 받아 소파를 제작했는데 그 일에 굉장한 자존심을 갖고 있는 거예요”
 
“남편은 성격이 워낙 꼼꼼하고 손재주가 있어서 디자인부터 뼈대를 직접 만들어 속을 채우고, 재단을 하고 겉을 입히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모두 손수 하죠. 그 걸 30년이나 했어요. ‘소파명장’이죠”

 

▲ 카페같은 분위기의 소파 전시장     © 시티뉴스

 

 

전문가들이 알아보는 소파 

 

서재필 명장의 손에서 탄생된 소파는 전문가들이 알아본다.

 

소파업계에서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간지가 난다’(멋있다는 일본식 표현) ‘손맛이 다르다’는 말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그것은 서재필 명장의 30년 노하우도 있지만 직원들 또한 소파제작만 20년 이상의 장인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서재필 소파는 무엇보다 까다롭게 만들어지며 사용되는 재료가 다르다. 접착제로 흔히 쓰는 공업용 본드 대신 이태리서 공수해온 친환경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드냄새가 없고 무독성으로 인체에 해가 없음을 인증하는 유럽인증마크를 받은 독일 플라츠사 원단을 사용한다.
 
이 원단은 조직이 치밀해 균이 침투하기 어려운 항균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파를 정성껏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되는 재료가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원옥재 대표는 “서원디자인소파는 이름을 걸고 제작되는 만큼 재료 하나하나에도 정자재·정제품의 친환경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력에서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힘줘 말한다.
 
이런 서원디자인소파는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연매출 1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개업 8년만에 소파제작사와 전시장을 갖춘 사옥(오포읍 추자리 362-32)도 마련하게 됐다.

 

▲ 오포읍 추자리에 위치한 서원디자인소파     © 시티뉴스

 

 

해외시장 공략 베트남 수출

 

국내 소파업계에서 인정받은 서원디자인소파는 이제 시야를 넓혀 해외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해외 판로개척에 공을 들여온 원옥재 대표는 직접 외국시장을 방문해 서원디자인소파를 알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베트남과 계약이 성사돼 5월 상당량이 수출되기도 했다.
 
“베트남으로 선적될 소파는 고급품으로 정부 고위급 또는 부유층에서 사용될 것입니다. 올 초부터 베트남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직원 모두가 비지땀을 흘리고 있죠”
 
또 작년 가을 몽골여성기업인들이 추자리 서원디자인소파를 방문해 즉석에서 구입의사를 밝히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 조만간 몽골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누구나 다니고 싶은 직장

 

서원디자인소파는 기존 ‘소파공장(?)’에서 탈피해 쾌적한 공간에서 디자인과 제작이 이뤄지고 카페 같은 분위의 전시장에서 상담이 진행되다보니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직원들도 쾌적한 작업환경에 업계에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다보니 와서 일하고 싶은 선망의 직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원옥재 대표는 ‘가고 싶은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라는 모토아래 직원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 여성기업인협회 회원이며 광주시 가구인협회 부회장 등 가구업계 여성CEO로 매일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오포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으로 아이들의 등굣길 봉사도 빠뜨릴 수 없는 그에게는 소중한 일이다.

 

● 주소 :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 669 (추자리 362-32)
● 전화 : 031-76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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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16:07]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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