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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부지 내 묘지...공포⋅불편 호소
오포양우아파트 수년째 연고자 못찾아...이장 허가 탄원
한근영 기자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묘지가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양우내안애아파트 부지 내 분묘가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분묘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이 아파트 109동과 114동, 115동 156세대 주민들은 창문 밖으로 훤히 내려다 보이는 분묘로 인해 한여름 더위에도 창문을 닫고 지내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아파트입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8년부터 분묘 이전을 아파트 시행자측에 요청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다.

 

시행자인 오포문형주택조합에서도 분묘이전을 위해 몇 개월 전부터 분묘개장공고를 하고 있으나 분묘의 연고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분묘가 있다.     © 시티뉴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수년동안 아파트부지 내 묘지와 공포의 동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묘지는 아파트가 건설되기 전부터 있던 묘지로 현행법상 주민들이 임의로 개장 또는 이장을 할 수도 없는 상황.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단지 내 묘지가 있는 아파트가 전국에 어디 있습니까. 당연히 아파트공사가 진행될 때 개장이 이뤄져야 했던 일이다”라며 “오랜 기간 관리도 안하고 방치된 분묘가 단지 안에 있고 연고자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며 개탄했다.

 

할 수 없이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건설 승인청인 광주시에 분묘이전을 허가해달라는 탄원을 할 계획으로 지난 25일부터 주민들에게 연서명을 받고 있다.

 

한편, 장사(葬事) 등에 관한 법률에는 토지소유자의 승낙없이 설치한 분묘의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 3개월 이상 연고자에게 통보하고, 분묘의 연고자를 알 수없는 경우에는 분묘에 매장된 시체 또는 유골을 개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은 2001년 1월 13일부터 시행돼 아파트 부지 내 묘지가 2001년 1월 이전에 설치된 것이고 연고자가 나타나면 법적 분쟁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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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6 [16:32]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벌초해주라 20/05/26 [18:03]
석물에 비석이 있는 묘지가 흉물? 돈이 많이 들은듯한 묘역인데?? 후손들이 관리가 안된 묘지일 쁜.. 그렇게 보기 않좋다면 관리회사가 깔끔하게 해주면 되겠네 발상의 차이!! 수정 삭제
죽으면 흉물인가? 20/05/26 [18:36]
죽고사는것이 종이한장 차이인데 죽은자를 묻어놓은것이 흉물이라하니 어이가 없다. 아파트보다 무덤이 먼저인데 누가 누구보러 나가라고 하는가? 한마디로 굴러온돌이 박힌돌 빼내는 격이 아닌가/ 외국가면 마을가운데에 묘지도 있고 일본은 도심지 중앙에도 화장장 있어 삶과 죽음이 별개가 아니라고 보는데, 입으로는 동방예의지국이니 효도니 조댕이질 하면서 죽으면 끌어다 버릴궁리가 앞서고 묻어 놓고는 가서 보지도 않고 내버려 두는 작자들 널려있다. 주민들은 서로서로 깨끗이 관리하고 애들 놀이터 삼아 놀아라. 죽은놈 살아 돌아온놈 한명 없고 귀신이니 뭐니 말그대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다. 한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고 그냥 시체도 돌이나 나무토막이나 별거 없다. 천당이니 지옥이니 극락이니 이거다 개소리고 그걸 팔아서 인간들 혹세무민하며 자기들 밥벌이 하는거다. 천당지옥하며 돈가저다 바치며 호구되지 말고 니들 이웃에 어려운 사람들이나 보살피며 살아라. 내가 천당은 몰라도 지옥 사정은 대충 아는데 그곳에 대부분 목사 신부 스님 무당 허다못해 교황이니 추기경이니 이것들 다 거기서 존나 고생하며 회계하고 있더라. 정신들 차려라. 수정 삭제
복뎅이 20/05/27 [09:51]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묘지가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부지 내 분묘가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분묘로 인해 한여름 더위에도 창문을 닫고 지내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수년동안 아파트부지 내 묘지와 공포의 동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식의 기사글은 정말이지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 처음부터 묘지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리는 만무하고, 몰랐다면 그것 또한 문제고...... 기자님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식으로 기사를 쓰셨는지? 참 ...... 어이가 없군요! 수정 삭제
1 20/05/27 [10:12]
댓글 다신분들 집 앞에 저 묘지 이전시켜서 조상님처럼 관리도 하고 놀이터처럼 이용하라면 하실건가요?ㅋㅋㅋ 남들이 피해 호소하면 그건 효에 어긋나는거고 막상 자기 일되면 이게 나라냐라고 하실분들.. 가식 좀 그만 떠세요~ 내 집앞에 남의 묘지가 떡하게 있는데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에휴 수정 삭제
분묘기지권 20/05/28 [10:37]
무덤은 죽은자의 공간이다. 그래서 산자들이 죽은자들의 공간으로 인정한법이 분묘기지권이다. 죽은자도 기득권이 있으니 함부로 파묘하거나 이장하지 마라. 적어도 그들의 후손들의 정성이 없이는 손대지 말라. 동티난다. 수정 삭제
ㅎㅎㅎ 20/05/28 [12:55]
공동묘지가 아닌경우 집안묘는 현시점에서는 거의비슷하다. 몇년간 방치한상태라고???다들 벌초들 얀하시나??남의 조상묘에 신경끄고 각자 조상묘에 이참에 성묘나 가셔. 아마 선산에 모셨다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꺼다!! 수정 삭제
??? 20/06/01 [11:13]
알면서 분양받은거 아님?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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