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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도시 보상협의 내년 9월 본격화
공사, 5%(7241억) 투자...보상시점에 2700억 차입⋅자족용지 집중
고승선 기자

교산신도시(649만㎡) 개발과 관련 2021년 9월부터 실질적인 보상협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당초 내년 2월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보다 약 7개월 지연되는 것으로 공동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협약 및 실시협약, 보상계획 공고, 지구계획 승인 등 제반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이사업 공동사업시행자인 하남도시공사는 총 사업비(14조 4829억) 중 5%(7241억) 참여비율로 사업을 시행키로 한 가운데 보상비 지출이 본격화되는 2021년 3분기부터 차입금 2700억을 단계적으로 조달키로 했다.

 

▲ 교산신도시 조감도     © 시티뉴스

 

공사는 최근 시의회 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사업시행 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보고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한 사업타당성 분석 결과 경제성은 미흡(B/C 1이하)한 반면 정책성이 양호해 사업추진은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개발모델을 찾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제성 미흡에 대해 “현실보상에 우선하고 개발이익을 공공시설로의 환원하는데 큰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나온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5% 출자는 자족시설과 공동주택, 상가 등 개발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참여를 의미한다.”며 “시민의견을 들어 사업시행을 추진하겠으나 자족용지 28만평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신성장 기업 유치에 좀 더 많은 집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자금운영 계획의 경우 1안(현금보상 100%)과 2안(현금보상 60%, 대토보상 30%, 보상채권 10%)이 제시됐으나 현실적으로 2안이 유력하다고 보고 2안에 맞춰진 자금운용 방식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자금은 5%(7241억) 투자 중 약 2700억 만 차입할 계획이다. 투자대비 차입금이 적은 것은 대토보상이 있는데다 감일지구에서의 수익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여유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차입은 채권발행과 은행한도 대출, 지업어음발행 등 3가지 조달계획 중 보상비 지출이 시작되는 시점(내년 9월)에 금리가 가장 낮은(약 2% 예상) 방법을 선택해 차입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차입규모 2700억은 단계적으로 차입할 계획이며 보상비가 집중되는 2021년 9월부터 최장 3년까지 차입비율 100%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금리손실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며 “2024년부터는 수익금이 발생되는 만큼 재무 상태는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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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11:07]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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