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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외화내빈 상황 1~2년 계속될 것”
김상호 시장, 2020년 시정연설...‘조용히 힘 키우며 일 하겠다’
고승선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2일 새해예산(안) 설명을 한 2020년 시정연설은 의미있는 3가지 고사성어로 함축됐다. 

 

재정상황에 대해서는 외화내빈(겉으로는 화려하나 속으로는 빈곤하고 부실함),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는 도광양회 유소작위(조용히 힘을 기르되 해야 할 일은 한다), 새해 예산 기본원칙에 대해서는 양입제출(수입을 헤아려서 지출을 계획함)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 시정연설하고 있는 김상호 시장     © 시티뉴스

김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꿈은 크게, 행동은 작은 것부터 하려고 하고 있으나 시가 대응해야 할 시정 환경은 준엄하다.”며 “외화내빈의 재정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 이 상황은 최소한 향후 1~2년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2020년도 재정운용방향은 도시 건설의 한 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예산(안) 설명을 통해 “5,455억 원에 달하는 일반회계 세출 중 국⋅도비 보조사업 2814억 원, 경상사업비 1485억 원, 법령과 조례에 의해 지급하는 법적⋅의무적 경비 893억 원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가 각종 투자 사업에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은 올 해보다 72억 원이나 줄어든 144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며 재정상 어려운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이 재원으로 다양한 하남시 수요를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해 150억 원의 지방채 발행은 이런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조용히 시의 내실을 다지면서 꼭 필요한 곳에 배분이 이루어지는 도광양회 유소작위의 예산안을 실천해 가겠다.”고 했다.

 

또 “민간 보조금 예산은 현상유지를 원칙으로 했다.”며 보조금 동결의 불가피성도 강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만을 고려한 이용후생(쓰는 것을 편리하게 하며 삶을 두텁게 하다) 예산에 방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세출에 대해 “복지급여 대상자 증가에 따른 증액이 약 282억 원, 지하철 개통에 따른 운영비 등 약 128억 원을 비롯해 커지는 시 인구와 살림 규모에 따른 의무적 지출이 대부분”이라며 “그럼에도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해 ‘하남 지하철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9일간 제287회(제2차 정례회)를 개회, 김상호 시장이 설명한 2020년도 예산(안)을 놓고 심의 의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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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2 [11:36]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하남시민 19/12/03 [09:35]
김상호 시장님 말씀은 잘하시네요. 그런데 말만큼 도대체 무엇을 이루셨는지요? 1. 3기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더니 정치쇼만 하시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요? 2. 하남시 발전을 위해 1년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요? 몸사리기에만 급급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계신건 아닌지요? 3. 작은것부터 하고 계시다는데 그냥 앞으로 작은일만 계속 하시려는 것인지요? 4. 외빈내빈으로 보이네요. 겉과 속이 모두 빈곤하여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시청 리모델링 하는 것 이외에 하남시가 2019년 한해 한 것이 무엇인가요? 시민들을 위해서든 하남시를 위해서든 아무것도 안하시고 몸만 사리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5. 계속 작은 것만 할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변화는 없어 보이네요. 시민들이 판단하여 다음 선거에 그 결과가 나오겠죠. 할 수 있음에도 재원이 없네 뭐가 없네 할 것이 아니라 재원을 확보하려는 노력과 하남시를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청사진이 있어야 하겠죠. 그런데 그런 것이 전혀 안보이네요. 그냥 자리만 보존하시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수정 삭제
일봉 19/12/03 [09:45]
없는 예산으로 절약,절약하여 하남시 살림을 꾸려나가려는 몸부림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뚜벅뚜벅 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수정 삭제
일봉 유감 19/12/04 [10:26]
절약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살림살이 주부도 할 수 있습니다 뚜벅 뚜벅 걸어감은 방향이 문제지요 하남시는 획기적 대안으로 요동치는 시정 아울러 다방면의 건설적 시민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때 리더의 역활이 필요하고요 혁신은 뚜벅이의 걸음을 사양합니다 수정 삭제
하남시민 19/12/04 [13:05]
조직표 보니 아주 기가 막힙니다. 신도시 팀에 팀장까지 3명! 조직을 갖추고 책임을 주고 일을 할 생각을 해야지. 말로 일하는 시장은 참 꼴보기 싫습니다. 수정 삭제
7천억 19/12/05 [09:06]
3기신도시 하남은 7천억 빛내서 10년간 이자만 5%씩 1년에 350억 10년이면 3500억 얼마나 수익이 나는건지아는분? 파산만 면해도 굳 미사지구에도 남아도는 자족용지 지금은 분양도 어렵고 하남시까지 빛잔치해야하는거아닌가? 수정 삭제
긍정으로... 19/12/06 [13:40]
긍정의 힘으로 함께 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시장님이 점점 더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있게 시정 업무에 만전을 기하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고, 합치고, 걸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열심히 뛰며 하시는 모습에 우리는 감동을 하고 박수를 보내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열심히 하고자 하시는데, 긍정의 마음으로 힘을 보탭시다요~ 부정은 부정 속에 소용돌이 치며 돌고 돕니다. 긍정은 어둠도 빛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하물며 시장님의 화이팅을 위해 한마디 말씀이라도 격려를 보내는 품격있는 하남 시민이 되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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