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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동부신협’ 고공성장 가도를 걷다
<특집> 2000억대 자산 성장+건전재무로 경영평가 1등급 유지
고승선 기자

동부신협, 2020년 창립 47주년
자본금 4만원으로 출발, 2019년 자산 2,209억...고공 성장
2020년 사업기본 목표는 ‘더불어 성장하고, 비상(飛上)하는 동부신협’
윤충식 이사장, 재임 6년간 752억 자산 성장 이끌어

 

하남시를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 동부신협이 2020년 창립 47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46년이라는 뿌리 깊은 역사가 말해 주듯 때로는 혹독한 성장통을 격어야 했고 고비가 있을 때마다 지혜의 샘을 퍼 올리는 수고도 적지 않았으리라.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 그로 인한 서민경제 추락에 따른 건실 경영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동부신협은 거뜬히 위기를 극복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창립 45주년 및 본점확장이전 기념식     ©시티뉴스

 

이는 동부신협만이 지닌 보이지 않는 힘, 즉 신협을 튼실히 지키고 있는 조합원들의 남다른 애정과 경영진들의 위기관리능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임이 틀림없다.

 

때문에 오늘의 경영성적표를 놓고 윤충식 이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창립 47주년을 맞이하게 될 동부신협이 설계하고 2020년의 희망은 무엇일가? 2020년 조합의 사업기본 목표는 정해졌다. ‘더불어 성장하고, 비상(飛上)하는 동부신협’이 그것. 풀어 보자면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전진, 그리고 도약이다.

 

이 같은 새해 목표는 조합의 존재이유와 일치하고 있다. 조합원과 지역민의 만족을 위해 금융과 복지부문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조합원의 발전과 더불어 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에 있다.

 

나아가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독수리가 격동적으로 날개 짓 하며 비상하는 것처럼 조합원 중심의 동부신협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것이 조합의 새해 희망 메시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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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자산 성장+건전재무로 경영평가 1등급 유지
외형성장과 내실경영 성적표는 ‘A+’ 평가
윤충식 이사장, 89년 평사원으로 입사...16⋅17대 이사장으로 신협경영

 

평사원 공채로 입사한 이래 신협에서만 청춘과 열정을 불태운 뒤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16대에 이어 17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충식 이사장. 그는 한 마디로 진골의 ‘신협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우연의 일치던가. 그가 동부신협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것은 1989년 4월. 하남시가 당시 광주군으로부터 독립해 시로 승격된 것이 1989년 1월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하남시의 역사가 곧 그와 신협이 연을 맺은 역사인 셈이 된다. 

 

▲ 윤충식 이사장     © 시티뉴스

 

시 승격이 된 그해, 평사원으로 출발한 그는 청춘과 열정 모두를 오롯이 동부신협과 함께했다. 영업과 재무, 대출, 나아가 신협의 이익 창출과 재무구조 증대와 문화센터 활성화 방안까지 모두 섭력할 즈음인 2013년 11월, 신협업무 전반을 총괄했던 전무의 자리를 물러나 새로운 도전의 꿈을 키우는데 이르렀다. 만 24년 걸어 온 신협맨의 길과 고별을 하게 된 것.

 

이듬해 인 2014년 41차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장 후보로 첫 출마해 경선에서는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당당하게 16대 상임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새로운 도전 정신의 성공이며 그 저력은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였다. 

 

‘신뢰는 실수도 이해로 용해되고 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만 24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윤 이사장의 일거수일투족까지 헤아리고 있는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는 오차 없이 두텁게 쌓이며 신협의 건전한 외연 확대로 이어졌다.  
 
이사장 4년의 임기가 끝날 무렵인 2018년, 상임이사장 재선에 도전장을 낸  그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이 전달됐다. 그 간의 업적을 인정해 준 조합원들이 경선 없이 연임 상임이사장으로 선출해 준 것이다. 그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임이 재확인된 결과다.
    
조합원들로부터 받고 있는 윤 이사장의 신뢰, 그것은 어디에서 근거하고 있을까? 그의 이력이 말해주듯 경상도 상주 출신답게 자연과 어울려 녹아 있는 서정적 안정감과 남다른 정(情)의 발현에서 엿볼 수 있다.

 

실례로 주요 조합원들인 전통재래시장인 신장시장과 덕풍시장 상인들과의 관계를 보자. 이들을 상대로 한 예금 등을 수납하는 외근업무를 할 때부터 타지 사람이라는 일부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실천해 온 근면 성실의 태도. 뿐이랴. 그 속에서 온기 품은 그의 인품은 조합원들에게는 고스란히 신뢰의 두께를 더해왔기 때문이다.

 

조합원들과의 돈돈한 유대관계는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했다. 대출업무를 담당할 당시 제1금융권에서도 시행치 않던 대출상담 및 접수 시 조합원 집을 직접 방문해 처리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조합원 니즈에 맞는 모범적인 고객맞춤서비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사장에 대한 조합원 신뢰는 자산성장으로 이어졌다. 이사장으로 당선된 2014년 이후 자산은 1,457억에서 2019년 11월 현재 2,209억으로 폭풍 성장했다. 이는 재임 6년이 채 안 된 기간 동안 무려 752억 원의 놀라운 성장을 가져온 성과다. 남다른 추진력과 결단의 결과였다.

 

2016년. 주위의 조심스런 만류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력을 발휘한 이사장은 활용도 및 효율성 측면에서 뒤쳐지는 구 사옥을 매각, 지금의 사옥을 매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자산처분이익 및 자산평가이익, 임대소득 등의 영업외 이익 창출로 재무구조의 건전화를 도모하는 데 대전환점을 가져온 것이다.

 

새 사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문화센터는 조합원들의 웃음소리로 매일 활기 넘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윤충식 이사장의 신협사랑은 ‘2천억 대의 자산 성장’ 그리고 건전한 재무구조로 인한 ‘경영평가 1등급’을 유지하며 ‘외형성장’과 ‘내실경영’ 성적표 A+를 인정받고 있다.

 

윤 이사장은 현재 동부평의회장과 중앙회 대의원, 중앙회 예산심의위원 등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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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신협 태동과 역할

동부신협은 1970년대의 보릿고개와 고리사채에서 벗어나자는 데 뜻을 같이 한 18명의 발기인이 의기투합하면서 불씨를 지폈다. 당시 자본금 4만원으로 출발한 신협은 조합원 42명과 함께 손을 맞잡고 신장리 427번지 장터말에 ‘신장신용협동조합’을 창립,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이후 1977년에는 조합의 명칭을 ‘신장에서 ’동부‘로 변경, 오늘날의 동부신협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협의 주요 업무는 여수신 창구업무. 그 밖에 공동유대 내 상가를 직접 방문해 예금과 공과금 등의 수납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복지사업은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조합원 무료건강진단 실시 △경로잔치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매년 대규모 조합원 단합대회를 개최해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대표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발판을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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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과 함께, 조합원 품으로!
조합원은 신협의 주인...다양한 조합원 복지 서비스 확대


 ◇조합원 참여행사
동부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다. 금융서비스 제공 외에도 조합원의 유대강화 및 조합원 니즈에 맞는 조합원참여행사를 확대 시행하는 일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먼저 차별화된 교육행사가 돋보인다.  2017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 국내명소를 찾아 1박2일 일정으로 ‘실버테마여행’을 시행하고 있다. 

 

또 조합 우수거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조합원 연수는 올해부터 이벤트성 행사를 시행할 계획에 있다.

 

또 매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에 걸쳐 국내외 명소를 선정, 조합원재교육을 겸한 ‘조합원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단합대회는 현재 26차까지 시행한 상태며 올 상반기에는 울릉도로 120여명의 조합원이, 하반기에는 제주도로 16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조합은 위상을 높였고 조합원들에게는 더 많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회공헌 활동
대표적인 공헌사업은 ‘장한 신협인’ 선정이다. ‘장한 신협인’은 효행⋅봉사⋅ 선행 등 3개 부문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는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부문별 2명씩을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선정된 ‘장한 신협인’에게 상패와 상금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60명이 ‘장한 신협인’을 선정, 일종의 신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2019년 신협온세상나눔 캠페인     ©시티뉴스

 

또 직원들의 교통지도 봉사활동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의 통학이 빈번한 거리에서 이사장을 포함 전 직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 안전한 등굣길 봉사를 안내해 주고 있다.

 

장학사업도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있다. 하남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장학생 1명씩을 선정, 한 학년 전액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연속사업이다.

 

▲ 어린이날 행사     © 시티뉴스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신협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하남시민들 중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합행사시 화환대신 받은 ‘축하 쌀’도 기부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인근 신협과 연계한 ‘온(溫)세상나눔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유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이들에게 이불이나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노후 된 집의 경우에는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캠페인을 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 조합원 복지⋅생활 문화센터
올해 동부신협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가장 주력했던 사업 중 하나는 문화센터 활성화였다. 조합의 규모 확대와 다양한 조합원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부응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우선 조합원들의 니즈를 파악, 2018년 7월부터 엄선된 4개(노래교실, 서예, 캘리그라피, 생활공예)의 강좌를 개강해 시범운영한데 이어 새 둥지에 마련된 문화센터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올 하반기에는 7개 강좌(생활영어, 중국어교실, 요가, 댄스스포츠, 실버아카데미, 캘리그라피(초급), 경기민요)를 신규로 개설했다.

 

▲ 노래교실 개강식     © 시티뉴스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은 신협이 신명나고 언제나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더 이상 말해 무엇 하랴’였다. 
 
강좌별 친목행사를 통해 수강생간의 유대감은 더욱 더 강화됐고 끼 많은 조합원들의 실력은 배가 되는 등 문화센터를 통한 복지는 날로 커져가고 있는 추세다.

 

 ◇ 테마 산악회
생애 최고의 선물은 건강이다. 신협은 2008년 문화후생사업으로 동부신협 산악회를 발족, 자연과 하나가 돼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부신협 산악회는 현재 회원은 7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덩치 큰 산악회로 자리하고 있다. 산행은 매월 4째 주 화요일.

 

지금까지 131회에 걸쳐 전국의 명산이라는 명산은 대부분 정상을 밟았다. 특히 신협 산악회는 음주가무가 없는 전통을 잇고 있는 명품 산악회로 명명되고 있다.

 

달라진 것은 작년까지는 주로 산행에 목적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산악회원의 안전산행을 위해 낮은 산 위주의 산행 또는 트레킹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더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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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9 [09:58]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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