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와 위례지구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단계별 인수 절차가 종착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가 최근 LH를 상대로 공원 내 CCTV 확충 등 14건에 대한 시설물 개선 등 보완을 요청했다.

또 미사총연합회가 요구하고 있는 과밀학급 해소 조기 확정 등 8건에 대해서도 시민건의사항으로 보완할 것을 함께 요청했다.

시가 LH에 개선을 요구한 공공시설물은 미사강변도시 관련 11건과 위례지구 3건이다.

▲ 미사강변도시 중앙호수공원 주변     © 시티뉴스

요구사항은 미사의 경우 △13단지 주민공용시설 증축 건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진입 유턴차로 설치 △미사지구 비점오염 저감시설 개선 △망월청 물 순환시스템 개선 △생활방범용 CCTV 확충 △호수공원 내 화장실 설치 △도시공원 내 CCTV 확충 △R2블록 내 건의사항 △단독주택(R5, R6) 수압민원 개선공사 △오수중계펌프 변경 설치 등 11건이다.

또 위례지구의 경우 △공원정비 및 데크 설치공사 △위례휴먼링 숲 터널 조성공사 △주민편의 복합시설 신축 등 3건이다.

미사총연합회가 건의한 요구 사안은 △과밀학급 해소(초⋅중교 신설) 조기 확정 △황산지하차도 개선 △중앙호수공원 수질의 근본적 개선(통수시스템, 물 순환방법 등 재검토) △호수공원 하중도에 식재된 동백꽃 교체 및 호수공원 상징이 될 수 있는 시계탑 설치 △미사강변도시 상징 조형물 설치 및 호수 랜드마크 △황산 숲 공원을 치유의 숲으로 개선 △식물명패, 생태해설판, 공원이용 및 공원 종합안내판 추가 △호수공원 음악분수 조기개장 및 편의시설 부족 해소 등 8개항이다. 

시 관계자는 “막바지 인수단계에서 그동안 개선요구가 미 반영된 내용들을 부서별로 취합, 여기에 총연합회 요구사항도 담아 최종적으로 LH에 개선을 요구하게 됐다.”며 “이번 건의 사항들에 대한 반영 등 향후 추진에 대한 검토 여부를 11월 8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