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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성 바로선 혁신교육 뿌리내려야”
<초대석> 교육환경 개선위해 뛰는 박덕동 경기도의원
한근영 기자
▲ 박덕동 도의원     © 시티뉴스

 

『오늘은 다문화센터 사)행복한이웃 이사장이신 박종일 목사님과 광주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을 방문, 다문화가정 돕기 헌옷수집에 협조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향후에도 본 사업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렸다. 아울러 광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방과 후 수업에 한문, 예절교육과 판소리, 민요와 같은 국악을 많이 선택해 주실 것도 말씀드렸다. 사실 우리 광주는 산 좋고 물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환경에 걸 맞는 문화로 딱히 내 세울 것이 없다. 그렇다면 향후 광주발전은 개발위주의 하드웨어적인 발전보다 문화·예술 등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백년대계인 교육에서 그 시발점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이러한 교육적 접목이 필요하다.』

 

박덕동 도의원(광주4/오포읍)이 10년 전(2009년12월) 그의 블로그에 <방과후 수업에 전통문화 수업을…>이라는 제목으로 위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 이후 9년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박 의원은 제도권 안에서 자신이 생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 배속된 상임위는 당연히‘ 교육위원회’.

 

박 의원의 고민은 교육으로 시작해서 교육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순간 도의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을 정도로 그의 머릿속에는 온통 교육뿐이다.

 

광주지역은 최근 10년 동안 인구가 15만 명이나 급증했지만, 학교는 겨우 5개소 밖에 증설되지 않았다. 교육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었다. 고육지책으로 학교증축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었다.

 

고심 끝에 그가 택한 방식은 바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었다. 밤낮없이 교육현장을 찾아가는 것도 현장에서 찾는 답이 가장 확실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육의 질도 개선되어야한다고 믿고 있다.

 

‘이 시대의 참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참교육의 실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교육혁신지구는 이재정 교육감의 중점정책이기도 하지만 박 의원이 적극 지지하고 추진하는 참교육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학생 1~2명만 성공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 합니다. 혁신 교육이 올바르게 뿌리 내릴 때 모든 학생이 성공하는 참교육이 실현되는 것이지요”라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박 의원이 중시하는 교육 중 하나가 ‘잔반 줄이기’다. 학교배식 봉사를 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잔반 줄이는 습관을 길러나갈 것을 당부하는 것이 이제는 주된 업무가 됐을 정도다.

 

“잔반 줄이기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이르기까지 모두의 실천을 요구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인성과 직결되는 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은 곧 아이들의 인성으로 이어지기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박 의원. 잔반 줄이기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는 것이다.

 

‘의원은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전체를 보고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정치인 박 의원의 확고한 철학이다. 그렇기에 시민들을 향한 마음은 항상 열어두되, 매사에 공정한 판단을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3전4기 끝에 정치에 입문한 만큼 정치에 대한 소신이 확고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늘 대화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인품의 깊이가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덕동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광주의 교육환경 개선과 혁신교육이 뿌리내리도록 뛰고 있는 박 의원을 만나 그간 성과와 향후계획 등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인터뷰>

 

Q. 지방선거에서 3번 출마해 낙선하신 후 4번째 도전 끝에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셨다. 그리고 벌써 1년 반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소감은?

 

A.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겨우 1년여가 지났지만 느낌은 3~4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낼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Q.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고 계신데. 성과는 무엇이며 향후 계획은?

 

A. 제 스스로 성과를 말하기는 적절치 않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말씀을 드린다면 그동안 인구증가에 비해 뒤처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아직 체육관이 없던 학교에는 체육관 신축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급식실이나 특별교실 등이 부족한 학교에는 증축예산을 세우는 등 우리지역 학교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교육청과 시청을 오가며 보낸 한 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종성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수영장과 공영주차장 등 복합시설을 갖춘 능평초교 신설을 이뤄 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다만 광명초교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한 점은 지역 도의원으로서 시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도의원이 되신 뒤 작년 12월 초 경기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셨는데 배경은 무엇인지요?

 

A. 우리들의 소명은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약한 곳을 보강해 튼실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교육청 행정감사에서 학교 교육정책과 내용을 검토하면서 장애인 인식교육에 대한 미비점을 발견하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마련키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Q. 광주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광주는 급속한 인구증가에 비해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육 부문이 몹시 심각합니다. 부족한 도로망 확충 못지않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예컨대 인구는 지난 10년 사이에 15만이 넘게 증가한 것에 비해 신설학교는 5~6개에 불과합니다. 그러다보니 초 과밀학교가 발생하는 등 교육환경이 급속히 나빠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로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구증가로 인해 차량은 날로 늘어나는데 도로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예산은 곧 정책입니다. 모든 예산을 당분간 이 두 분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으신지요?

 

A. 귀는 언제나 시민의 입을 향해 있고, 눈은 언제나 시민의 손끝을 바라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진실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민주주의는 문자 그대로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광주시의 주인이신 광주시민들께서 저를 4년간 경기도와 광주시를 위해 일해 달라고 선출해주신 뜻을 잘 받들어 광주시와 경기도를 위해 대기만성의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늘 지켜봐주시고 편 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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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9 [14:31]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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