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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캠프콜번’ 다시 원점에서 출발
서울대학들 이전 의향 무응답...개발 청사진 없이 12년째 표류
고승선 기자

하남시가 서울 4년제 34개 대학을 상대로 캠프콜번으로의 이전 의향을 타진한 결과 모두 무응답, 12년째 표류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구상을 다시 원점에서 출발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7월 31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 대학이전 의향서 접수결과 단 한 곳의 대학에서도 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들이 의향 타진에 응하지 않은 데는 경기도 내 미군반환공여지에서 대학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된 사례가 없다는 점 외에 시가 제시한 이전 조건인 △의향서 접수기간 1개월(7월1일∼31일) △2023년 이전 착수 △용지 매각대금은 감정평가금액(2000억 추정)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2년째 잠들어 있는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 시티뉴스

 

앞서 시는 서울대학 이전의향 타진이 빈손으로 끝날 것을 우려, 캠프콜번 인근 주민대표들이 접수 기간 연장을 요구했으나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이전 의향이 소득 없이 종료됨에 따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교육연구단지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캠프콜번 발전종합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한 만큼 승인에 대비한 준비에 일념 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시개발사업 전환의 계기가 된 ‘캠프콜번 개발구상 연구용역’을 토대로 도시공사와 함께 협업을 통해 개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을 보탰으나 ‘청사진은 언제쯤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는 특정하지 못해 캠프콜번 개발구상에 대한 방침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대책위원회 조중구 전 공동대표는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대학들이 7월에는 감사기간이 겹쳐 대학이전 의향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접수기간 연장을 요구, 이를 수용하기로 했었다.”며 “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도 요청해 금명간 주민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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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1 [10:50]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대학타령 멈추라 19/08/01 [12:05]
하남시는 미군공여지에 대학타령 그만두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라.전국에 학생없어 문닫는 대학들 넘처난다.지난10여년간 대학유치한다고 구라치며 유권자 현혹해서 강탈해간 주권에 대한 보상방안이나 내놔라.주민중 일부가 주장하는 대학유치나 행정타운유치는 허상에 불과하고 단지 그들의 부동산 가치 상승을 염두에둔 또하나의 이기심 발로라고 본다.현실적으로 가능한 신세게 물류단지나,네이버데이터 쎈타등 대기업 유치해서 청년일자리 만들고 하남시 안정적인 세수도 확보하라.돈만 처들여서 대학유치 해봐야 근거리 통학으로 주민들에 실익 없고 시청직원 1,000여명 근무하는 행정타운에 수천억 투자할 여력이 하남시에 있는지 의문이다.차라리 하산곡동과 창우동 모두 공영개발해서 미군공여지와 연계한 산업시설 유치하면 하남시도 살고 시민도 살수 있다.허구헌날 공염불로 시간 낭비하고 용역한다고 예산낭비하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희망고문 중단하라 대학이나 행정타운은 희망이 아니고 절망이다. 수정 삭제
구구절절 19/08/01 [15:47]
정말 구구절절히 옳으신 말씀입니다. 수정 삭제
그놈의 용역비 19/08/01 [15:53]
그동안용역비만 모아도 뭐하나했겠다 어차피 못할거 뭐하러 하냐 그냥 평탄작업이랑 운동기구 몇개갖다놓구 나무심어서 공원 하세여 그게딱 하남시행정 수준에 딱맞음 수정 삭제
하남한심해 19/08/02 [01:29]
무능한 초짜 시장 무능한공무원 = 변변한 기업하나 없는 지역 능력이 되어야 뭐랴도 하지 수정 삭제
동참 19/08/02 [11:40]
대학타령 멈추어라님 지당하신 의견이십니다. 이제 교산신도시와 연계하여 4차산업 핵심연구개발단지, 애니메이션고와 연계한 디지털미디어, 게임, 애니메이션등의 고부가 산업단지 구상을 하는게 ?다고 봅니다. 수정 삭제
뭐래 19/08/02 [15:39]
물류센터요? 물류센터 들어오면 교통대란은 불보듯 뻔한데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할줄 모르네ㅋㅋ 수정 삭제
출구전략 19/08/04 [10:01]
하남시의 헛짓거리가 뻔히 보인다.그동안 대학유치 한다고 버린 예산이 많고 행정력 낭비한것 또한 가늠하기 어렵다.이러니 대학유치 의향서 받는다고 쌩쑈하며 발빼기에 나선것으로 보인다.결과를 이미 예측해 놓고 벌인것은 아닌가?.과다한 매몰비용에 대한 책임추궁과 무능력을 가리기 위해 절차적 요식행위로 보이니 더욱 한심하다.김상호 시장은 이제라도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얼마전 나온 용역 결과대로 도시개발 사업으로 방향을 정하고 본격 추진하길 바란다.기왕이면 미군 공여지와 주변 하산곡동과 창우동을 아우르는 100만평 정도의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난개발로 어지럽고 토지 활용도도 떨어지는 지금의 상태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물론 이 사업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해야 한다.그래야 이익금을 하남시에 환원해서 시민들에게 혜택이 갈수 있다. 수정 삭제
대학 19/08/04 [20:02]
의향서는 그냥 명분을 갖는 액션에 지나지 않고 이제 하남시 수용개발은 그만 도시공사 lh 상대로 아파트부지 싸게 받아 쉬운 분양장사해 성과급 잔치나 하지말고 도시공사 .지주 공동 사업을 해야 하며 도시공사는 도시개발(디벨러퍼)에 책무를 다하라 또한 공익사업을 지데로 하라 수정 삭제
동네주민 19/08/05 [10:10]
하남시는 서울과 인접하여 여건만 갖추면 얼마든지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3기신도시지역으로 포함된 지역의 기업체들도 하남시가 지리적여건이 좋아 떠나는걸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은 기업유치에 달려있습니다.일자리가 있어야 소비가 있습니다. 선순환구조를 만들기위해서 하남시는 기업유치에 더욱 적극적이었으면 합니다. 따라서 본부지에도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주세요. 수정 삭제
정주도시개발 19/08/06 [11:07]
미군부대자리에 기업유치해서 3기 신도시를 정주도시로 만들자.대부분의 신도시가 아파트만 때려 지어서 직장은 서울로 다니느라 교통문제가 심각하고 집이라야 잠만 자는곳이다 보니 그곳에 살면서 애향심도 없고 나그네 처럼 떠날 궁리나 한다.이번 기회에 미군공여지에 첨단 대기업 유치하고 3기 신도시 자족시설에 연관산업 유치해서 발전 시키면 하남시에 일자리 넘처날거고 힘들게 서울로 통근 안해도 된다.3기 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정주도시 개념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위한 기업유치에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하남시장은 나이도 젊고 중앙에 연결된 파워도 좋고 추진력도 있으니 공무원들 독려해서 공여지 개발에 힘써야 한다.주변에 ?? 뱀의 혀처럼 떠드는 공염불에는 관심조차 줄 필요가 없다.지난 10여년간 떠들어온 대학 대학은 이제 입가에 올리지도 말라.요즘에 대학 안나온 사람 ?명이나 되는가?.여성들은 주부대학,노인들도 노인대학,양아치도 삼청교육대,국민 대다수가 대학학사모 다써본 나라는 세계어디에도 없다.이런데도 대학 유치하겠다고 하니 한마디로 유치찬란 한거다.아니면 모자란거 던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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