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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분뇨처리장 악취와의 전쟁
지월·수양처리시설에 15억원 투입...악취제거 사업
한근영 기자

악취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지월·수양리 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악취제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월리 소재 분뇨처리장과 수양리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를 위한 실시설계가 지난달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올 말까지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지월리 분뇨처리시설은 SRC병원 등 인근에서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시는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15억7700만원)을 받아 악취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분뇨처리시설의 악취발생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악취기술진단을 받았다”면서 “악취 관련 규정(악취방지법)에 따른 특별교부금으로 문제점을 개선코자 한다”고 밝혔다.

 

▲ 지월리 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 시티뉴스

 

 

그러면서 “노후화 된 수양분뇨처리시설은 악취저감시설(탈취기)을 교체하고 지월분뇨처리시설은 탈취기를 추가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월분뇨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해 처리시설을 모두 지하화 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500억원 가량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수양분뇨처리시설은 음식물자원화시설과 함께 '종합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사업'으로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천 등 인근에서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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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0 [14:01]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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