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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성산성’ 삼국시대부터 축성
연구용역, 주요유구 통일신라시대...사적정비→역사공간 가치 활용
고승선 기자

하남시 춘궁동 산36번지 일원에 조성된 사적 제422호 이성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축성, 사용되었으며 발견된 주요 유구는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팔각지와 구각지 등 특수한 형태의 건물은 신앙 및 제의 관련 시설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울문화재연구원에 의뢰, 지난달 29일 최종보고회를 가진 ‘하남 이성산성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나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철주 문화재청 상근전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유재춘 강원대학교 교수와 이승용 목원대학교 교수, 류경순 하남시 복지문화국장 등이 참여했다.

 

▲ 사적 제422호 이성산성     © 시티뉴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2007년 수립된 이성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반성을 전제로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매우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해 종전의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학술조사계획과 이후 정비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조사만을 위한 조사나 학술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정비계획은 지양할 것’을 주문하고 ‘2016년에 실시된 13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서문지의 경우 추가 발굴이 필요하나 정비계획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정비계획과 관련 ‘탐방센터는 유적을 탐방하는 시민들에게 이성산성에 대한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정비가 필요하나 설치 위치와 규모, 디자인, 컨텐츠 등에 대한 논의는 더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사적 내부의 유구, 탐방로, 수목 등을 대상으로 한 정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은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자문위원 의견에 따라 추가하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전반적인 사적의 정비는 역사공간의 가치와 유적활용 계획과 더불어 일관성 있도록 추진한다는 데 중론을 모으기도 했다.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검토 사항들을 재정리 한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물을 4월 중 하남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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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2 [10:41]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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