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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만남의 광장에 대한 통합검토 필요”
<인터뷰> 교산 신도시,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에게 듣는다
고승선 기자

경기도 차원에서 ‘하남교산’ 신도시 개발 계획을 진두하게 될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하남 신도시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  

 

이 실장은 “역사⋅문화 공간조성 등을 통해 성공적인 3기 신도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3기 신도시는 지역 현안을 고려하고 지역 주민에게 환영받는 도시조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사업별 특화를 위해 관련 수요분석 용역을 수행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하남만이 가질 수 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화 및 교통 등 지리적 강점을 이용한 도시 정체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구 내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함에 따라 지구와 연계된 ‘만남의 광장’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구의 단절해소 방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통개선대책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인터뷰 내용>

제3기 신도시 ‘하남교산’ 발표로 하남시가 새로운 도약 단계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는 하남교산 신도시 개발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경기도를 총괄하고 있는 도시주택실장으로서 한 마디 들려 달라? 

 

⇨하남시는 서울과 위치적 접근성이 좋고 철도 등 교통망, 생활 인프라 등이 우수하다. 이를 기반으로 하남교산지구는 기존 공공주택지구에서 미흡했던 자족기능 확보, 역사⋅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성공적인 3기 신도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3기 신도시는 지역 주민에게 환영받는 도시조성이 목표”

공공주택지구 지정까지는 약 6개월, 지구계획 승인까지는 1년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는 물론 하남시 입장에서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에 앞서 반드시 반영시켜야 할 핵심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존의 공공주택지구는 서민층을 위한 주택공급이 목표였다면 하남시 뿐 아니라 이번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지역 현안을 고려하고 지역 주민에게 환영받는 도시조성이 목표이다.

 

지구계획 승인이 2020년 하반기 예정이나 이와 별개로 올해 안에 하남시에서 원하는 교통계획, 원주민 재정착 방안, 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가 밝힌 산업⋅역사문화⋅주거’ 컨셉에 맞춘 ‘하남교산’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 시티뉴스

 

⇨모든 지자체마다 개발 트렌드가 비슷하고 광범위하다. 하남시도 현재 밝힌 복합도시 개발을 표방하고 있으나 어느 분야를 좀 더 특화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특히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 개발계획 수립 시 경기도 내 테크노밸리 등까지 고려한 사업별 특화를 위해 관련 수요분석 용역을 수행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과 문화, 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찾아야 할 도시 이미지는 무엇이어야 하나?

 

⇨하남시의 복합도시 지향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타 3기 신도시에서 찾을 수 없는 하남만이 가질 수 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화 및 교통 등 지리적 강점을 이용한 도시 정체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3호선 하남연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이 제시됐지만 하남시 교통사정을 고려할 때 결코 흡족할 수 있는 대안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하남시가 정부를 상대로 추가적으로 요구해야 할 광역교통대책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단, 남양주 교통개선대책으로 발표된 수석대교 건설방안에 대한 정확한 교통영향분석을 통한 단계별 대책방안이 하남시와 충분의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구 내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함에 따라 지구와 연계된 ‘만남의광장’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단지, 지구의 단절해소 방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통개선대책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추가 교통대책으로는 신설되는 도로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존도로와 연계한 도로의 확장 등 검토가 필요하고 원도심 연접지역도로의 확장으로 도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호선 하남연장으로 덕풍역과 환승체계를 갖추면 원도심의 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역사 주변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구단위계획을 관리하여 계획적인 도시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하철 건설 후 도시철도 운영비용이 많이 든다. 국토부차원에서 사업시행자가 일정부분 운영비용을 지원받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덧붙여 ‘만남의 광장’ 주변에 3호선 역사를 신설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국가기관인 ‘복합환승센터’로 확대, 서울 강변역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터미널 기능까지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보시는지?

 

⇨하남에서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경기도도 함께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역사 신설에 대하여는 논의한 바가 없다.

 

현재 하남시에는 BRT 공영차고지가 있어 원거리 교통을 포함한 환승센터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 대하여는 남북생활권 단절해소와 복합적인 입체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교산지구내 2개소 역사 신설계획이 있는데 역사의 위치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지역 일원과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야 상업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휴게소 주변 자족시설 지역에 역사 계획을 계획하는 것은 토지이용계획상 불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 하남드림휴게소 입체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 도로공사의 입체개발 수립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 본다.

 

지구 내에는 정식 공장으로 등록된 65개 업체 외에 등록되지 않은 기업체가 줄잡아 30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정착을 위한 산업단지 내지 이전대책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이전 문제는 경기도 차원에서도 고민해야 할 문제다. 경기도 입장은 무엇인가?

 

⇨현재 지구 내 또는 외 산업단지에 이전하는 방안을 관계기관 TF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공공주택 특별법’제24조의2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특례 상 등록된 공장, 제조업조의 이전대책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은 가능하나, 불법공장 등은 구제할 방법이 없어 이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필요한 실정이다.

 

지구지정 후 정확한 기본조사나 기업실태 조사 등을 통해 합법, 불법 공장이전 대책을 하남시와 협력하여 지속 검토할 것이다.

 

“스웨덴 ‘함마르도’ 버금가는 친환경 도시조성 가능할 것”

신도시 개발을 통한 하남시의 미래 도시모델이 있다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구 내 산재된 공장의 계획적 집적화로 환경을 보존하고 덕풍천과 남한산 등을 연계한 생태친화적 계획도시를 설계한다면 조업의 쇠퇴와 환경오염으로 힘들었던 ‘스웨덴 함마르도’가 자원 순환형 생태 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것처럼 하남도 이에 버금가는 친환경 도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남시 부시장 재임시절,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경주해 온 도시주택실장으로서 ‘하남교산’ 개발에 있어 하남시에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로운 도시 조성에 모든 하남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하고 싶다. 원주민의 재정착, 원도심과 연계한 지구계획과 교통대책 수립, 무엇보다 삶터와 일터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과제들에 대하여 적극 협력할 것이다.

 

또한 이례적인 국책사업에 경기도(경기도시공사)의 참여를 통해 이 지역 내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다시 하남에 환원하고 하남에 꼭 필요한 시설들이 계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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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6 [09:11]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주민협의 19/02/26 [09:29]
퇴임 하루전 천현동 싸질러 놓고 간 늠이 먼 말이 많기는....경기 도시개발공사 이득을 위해... 자?ㄴ의 이득을 위해... 수정 삭제
공직기강 19/02/26 [11:19]
해외 불법 외유로 징계를 먹은 인물 이기도 함... 수정 삭제
환영 합니다 19/03/05 [09:15]
부시장님 하남으로 다시 오셔서 신도시 사업 멋지게 성공시켜 주십시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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