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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백년도시위 ‘숙의민주주의’ 지향
3차례 교육, 수원 ‘좋은시정위원회’ 모델...위원들 반응 엇갈려
고승선 기자

하남시 시정 자문기구인 백년도시위원회(위원장 김신일)가 다양한 의견을 공개 토론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민주적 통치 방식의 하나인 숙의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원칙은 작년 12월 15일 출범식에서 신좌섭 교수가 진행한 워크숍과 12월 29일 긴급 현안회의, 이어 지난 11일 노민호 강사를 초청 ‘자문기구와 협치기구의 활동 방향’을 주제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재확인 되고 있다.

 

▲ 워크숍 교육을 받고 있는 백년도시위원회.     ©시티뉴스

 

앞서 위원회는 첫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5∼6회에 걸친 기본교육 등을 거친 후 분과위별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해 기본교육을 숙의민주주의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해석을 낳게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수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문기구인 ‘좋은시정위원회’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1일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초청 강사가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총괄 간사인 동시에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노민호 강사라는 점 때문이다.

 

노 강사는 교육을 통해 3기를 맞고 있는 거버넌스 행정의 모범 사례인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며 백년도시위원회의 역할론을 강조, 이를 가늠케 했다.

 

한편 숙의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백년도시위원회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위원들의 반응은 위원들마다 사뭇 다르게 나타났다.

 

김신일 위원장은 첫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교육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사전 교육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A위원은 “위원들은 어느 정도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신도시 개발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야 할 상황에서 기본 소양교육에 집중하는 것은 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고 자칫 보여주기 식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준다.”고 했다. 

 

반면 B위원은 “지금까지 받지 하지 못한 교육을 듣게 돼 유익했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이라며 “위원회가 중장기 로드맵을 갖고 가는 만큼 앞으로 실행에 옮기게 될 그림을 지켜보게 됐다.”고 긍정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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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4 [14:08]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주민협의 19/01/15 [14:13]
이런 것은 교육을 통해.... 100년 신도시는 10일 만에 혼자서 뚝딱.... 이러려고 백년도시의원회 만들었나... 김신일 전 교육 부총리 아직 교육을 더 받아야야... 백년도시 의논 할 수 있어...ㅋㅋ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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