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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한강 폐천부지 4만4952㎡ 불소 오염
나무고아원+골재야적장 활용 30만㎡ 공원화 사업...지연 불가피
고승선 기자

우성산업 골재 야적장으로 사용했던 하남시 한강 폐천부지 4만4952㎡가  강력한 할로겐 원소인 불소(법정 기준치 400㎎/㎏)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 일대 폐천부지 30만6714㎡를 활용한 공원조성사업이 상당기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불소 검출은 지난 2017년 1차 토양오염조사에서 검출된데 이어 작년 6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 2차 토양정밀조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불소가 검출된 것. 

 

정밀조사 결과 기준치 이상을 보인 불소오염 면적은 4만4952㎡에 오염된 토양량은 12만4941㎥에 이른다.

 

▲ 기준치를 초과한 불소가 검출된 우성산업 골재 야적장  부지   © 시티뉴스

 

하남시는 이 같은 폐천부지 토양오염 결과를 작년 12월 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전달, 정화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폐천부지에서 불소가 검출된 사례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정화 조치를 어떻게 할지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 관계자는 “관리청도 처음 겪는 일인데다 정화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설계 등 제반 과정을 고려할 때 정화작업이 완료되기까지는 적어도 4년 정도가 소요된다.”며 “오염된 토양에 대한 정화작업을 완료해야만 공원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해 이 일대 폐천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은 적어도 2023년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망월동 788 일원 나무고아원(8만9천㎡)과 폐쇄된 골재 야적장(21만7714㎡)을 포함 30만6714㎡를 대상으로 한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7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남시가 무상사용을 승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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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9 [11:37]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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