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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한산성 호텔’ 재탄생?
한국산업전략연구원, ‘공원보전관리용역’통해 필요성 제기
한근영 기자

15년 전 남한산성 행궁복원사업으로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 '남한산성 호텔'이 다시 건립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은 최근 경기도에 최종 보고한  ‘2018-2027남한산성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용역’을 통해 남한산성에 체류형 호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보고서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도립공원(1971.3.17지정)이자 세계유산(2014.6.22등재)으로 연간 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남한산성의 자연생태계와 자연 및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2월 말 최종 완료된 것으로 △남한산성도립공원의 보전·관리 방안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 부합하는 계획 △10년간 공원 미래상 제시, 공원 보전·관리를 위한 필요한 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도립공원 내 전무한 숙박시설의 필요성 및 도입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기대를 갖게 하고 있는 것.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은 남한산성 호텔의 필요성에 대해 △남한산성에 숙박시설이 전무하고 △경유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기회 제공 △외국인을 위한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호텔 후보지로 지목되고 있는 검복리 407 일원     © 시티뉴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남한산성면 검복리 407 일대를 호텔 입지 후보지로 지목했으며, 이는 남문에서 멀지 않고(1.2km) 문화재로부터 200m 이상 떨어져 있어 건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지면적 33,000㎡가 대부분 사유지인 관계로 사업시 용도지구의 조정이 필요하고 일부 습지 및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환경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곳으로 기존 도로 정비로 진입이 가능하다고 부연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 도입시설로는 본동 강의동 생활동 운동장 야영장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호텔입지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 온 경기도는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에는 그동안 남한산성호텔과 호텔아리아하우스(남종면 분원리) 등 2개 호텔이 있었으나 호텔아리아하우스는 정부의 수질보호정책에 따라 2007년 호텔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현재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1980년 건립된 남한산성호텔은 지역내 유일한 호텔로 한때 성업기를 맞기도 했지만 2003년 남한산성 행궁복원사업으로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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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7 [13:53]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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