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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세권 ‘백토’ 소유권 놓고 논쟁 일듯
시, 도예인들 활용 검토...광업권 신청한 S씨 우선권 있어
한근영 기자

광주시가 광주역세권개발부지에 매장돼 있는 백토를 관내 도예인들이 사용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소유권을 놓고 전 토지주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최근 도예인들과 함께 역세권개발부지에서 백토와 목절점토가 매장돼 있는 현장을 확인했으며, 이 흙을 도자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백토와 목절점토를 관내 도예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역세권도시개발사업 일정에 차질 없도록 터파기 공사를 할 때 나오는 흙을 따로 옮겨 보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 백토가 역세권개발부지에 널리 매장돼 있다.     © 시티뉴스

 

 

그는 그러면서 “광주시가 광업권을 받아 채굴하려면 시굴 및 매장량 등을 조사하고 채굴 및 보관 등에 소요되는 예산수립 등 많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이는 현재 도시개발사업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공사가 들어갈 때 터파기에서 나오는 흙을 따로 보관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토 및 목절점토가 발견된 역동 170-6 일원의 전 토지주였던 S씨가 지난해 매장된 이 흙의 성분검사(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해 광물자원으로 인정을 받은데 이어 산업자원부에 광업권을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시가 임의로 흙을 옮길 수는 없는 상황이다.

 

▲ 역세권개발부지에 매장된 백토와 목절점토로 제작한 도자     © 시티뉴스

 

 

관련법 규정에 따라 광물자원을 임의로 옮기지 못할뿐더러 광업권을 신청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기 때문이다.

 

S씨는 올 초 산자부에 광업권을 신청해 채굴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역동 170-6 일대 역세권개부지 전역에 걸쳐 양질의 백토와 목절점토가 100만톤 이상 매장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백자를 제작하는데 주로 쓰이는 백토는 국내에 흔치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에 매장돼 있는 백토는 양구백자박물관에서 관리하며 양구군 관내 도예인들에게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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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8 [12:23]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오성과 한음 18/10/19 [09:46]
너네 집 감나무가 담너머 내집에 들어왔으니 이건 내꺼다!! 이러자 이항복은 이웃집을 찾아가 다짜고짜 그집 창호를 뚫어 한팔을 방안에 들이밀고 하는 말 이 팔은 누구 팔입니까~~ -오성 이항복-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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