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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 ‘역사공원⋅박물관’ 2019년 착공
역사공원-2만㎡ 박물관-1400㎡...타 박물관 유물소장 로비 경계해야
고승선 기자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최고위층 무덤인 횡혈실 석실묘 51기 등이 발견된 이 일대 2만666㎡가 문화재 보존지역으로 지정,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석실분 15기와 청자계수호, 청자호수호 등 주요 유물들을 보관하게 될 1400㎡ 이상 규모의 박물관도 건립, 감일지구 출토유물에 대한 가치를 부여받게 된다.

 

역사공원에는 석실분 30기를 현재대로 존치하게 되며 산책로 등이 별도 조성되며 박물관에는 양호한 석실분 15기 등을 이전복원 할 예정이다.

 

역사공원 조성과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100억 원 이상 전액을 LH에서 부담하게 되며 완공 후 하남시는 이를 기부채납 받아 운영관리를 하게 된다.

 

▲ 감일지구에서 발견된 백제 고분군     ©시티뉴스

 

발굴조사에 나섰던 고려문화재단은 계약기간 만료일인 11일 LH에 감일지구 발굴에 따른 완료를 신고, LH는 이를 받아 재차 문화재청에 완료 신고를 제출하게 된다. 

 

LH는 문화재청에 약식 완료신고 이후 역사공원과 박물관 건립을 위한 별도의 용역에 들어가 이를 담아내기 위한 상세기본계획에 들어가 이르면 2019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및 실시설계에 따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사공원 조성과 박물관 건립은 감일지구 입주 시기에 맞춰 2020년 준공될 계획이다.

 

한편 감일지구에서 발견된 출토유물들은 유물공고를 통해 소유권을 확인절차를 거쳐 국가귀속 조치돼 중앙박물관 소유 아래 소장 기관이 결정되기 전까지 발굴조사기관인 고려문화재단 수장고에서 임시 보관된다.

 

이와 관련 학계 일각에서는 감일지구에서 발견된 석실분 등 유물들이 백제시기 매장관념을 비롯한 장제와 석실묘 축조수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데 주목해 ‘이들 유물들을 중앙박물관 또는 한성백제박물관과 공주박물관 등지에서 소장하기 위해 문화재위원들을 상대로 한 로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 이에 대비한 하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전략 필요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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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7 [11:12]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하남시민 18/09/07 [12:06]
김상호 시장이 선거때부터 일관되게 주장하더만 결국 LH와 큰일을 이루었구만. 조용히 차근차근 공약이행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멋지네. 역사 정체성이 이 기회에 잘세워질 수 있도록 수정 삭제
미사시민 19/04/21 [14:13]
자국의 역사유적지의 가치를 훼손하고 파괴하는 행위, 그리고 그 위에 아파트를 만드는 행위에서 가치를 인정하고 역사유적지를 지키는 후손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훌륭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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