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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H1’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관련자 징계⋅법정다툼 후폭풍 예상...사업자체 중단 우려도
고승선 기자

<속보> 하남시가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로서 작년 7월 19일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미래에셋대우(주)를 대표사로 나선 대우태영컨소시엄은 1년 2개월 만에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 비장한 마음으로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결정을 발표하고 있는 김상호 하남시장     © 시티뉴스

 

김상호 시장은 31일 ‘H1 프로젝트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통해 “공모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정성과 공공성이 훼손,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시장은 또 “부적절한 업무처리에 책임이 있는 도시공사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내리도록 공사에 주문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징계대상자는 6∼7명으로 중징계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 개발은 시가 중심이 돼 절차를 통해 시민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천현⋅교산지구 개발사업(H1 프로젝트)도 빠르게 재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자 선정을 둘러싼 문제제기에 대해 민선 6기 때는 시 자체조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반면 민선7기(김상호 시장 취임 후)에서는 공정성과 공공성이 훼손됐다며 취소를 결정하게 되는 시의 상반된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시티뉴스> 질문에 김 시장은 “민선6기의 특수한 상황 때문으로 본다.”고 일축, 해석하기에 따라 정치적 이해관계 개연성을 낳게 했다.

 

또 “당초 조사팀의 조사내용을 재확인, 그에 따른 징계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말해 경우에 따라 도시공사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주문과 별도로 시의회 조사특위 당시 관리 감독 및 조사를 했던 관련 공무원들에게 대한 징계처분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취소 결정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태영컨소시엄에서 행정소송 등 법정다툼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후속 질문에 대해 김 시장은 “공사도 준비하겠지만 하남시도 법적대응에 대비한  검토도 충분히 하고 있다.”며 “법적대응과 사업의 재추진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하남시가 H1 프로젝트(천현동 239 일원 약 1.2㎢ 천현⋅교산지구) 우선협상대상자를 취소하는 중대 결정을 단행함에 따라 향후 법정다툼 등으로 재추진 동력이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민간사업자 참여가 없어 사업 중단을 거듭해 오다 작년 초 재가동에 들어갔던 ‘H1 프로젝트’은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여 사실상 사업 중단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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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31 [11:25]  최종편집: ⓒ 시티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후속조치 18/08/31 [11:48]
하남시장의 용단에 찬사를 보낸다.잘못 끼워진 단추는 뜯어버리든지 풀어버려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다간 더큰 사고로 이어진다.이제 할일은 후속조치의 신속과 범위의 확대다.도시공사의 관련자들 모두 파면하고 검찰에 고발하라.하남시청내에 관련자들 색출해서 파면하고 역시 검찰에 고발하라.의회 감사당시 관련자들 모두 파면하고 검찰에 고발하라.6기 시장들의 사건 관련성 의혹 수사를 위해 검찰에 고발하라. 수정 삭제
교산지구 18/08/31 [12:29]
천현·교산지구 공공아파트 공급 지역으로 바껴야 합니다. 물류센타는 이제 그만들어오고, 거주 할수 있는 주거 공공아파트로 탈바꿈해서 개발해야 합니다. 수정 삭제
이래서또 10년 18/08/31 [12:31]
에휴 하남시야 제발 사후약방문 좀 하지말고 애초에 야무딱지게좀 일처리좀 해라 또 첨부터 다시시작이냐 ㅋㅋ 수정 삭제
하남시민 18/08/31 [12:46]
H-1사업 취소결정은 잘하신 일입니다. 공정하지 않으면 계속 말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담당직원들 검찰 고발하고 엄히 징계하세요. 도개공 직원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매번 이러는거 이제는 그만합시다. 수정 삭제
하남시민 18/08/31 [12:52]
아니! 그렇게 오랬동안 준비해온거 시장 말 한마디에 취소라니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시 행정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네요 어짜피 이렇게된거 하루빨리 재 추진해서 하남시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정 삭제
좋은결정 18/08/31 [13:01]
사업은 지혜롭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그 많다던 인적네트워크 활용해서 빠르게 추진하면 된다. 암튼 하남도시공사는 정말 마음에 안들어. 하는게 왜 다 저러지? 젊은 시장의 과감한 결정을 응원합니다. 수정 삭제
관련자수사 18/08/31 [13:12]
도시공사 관련된 임직원과 시청에서 이번일 감사한 공무원들 모두 검찰에 고발해서 수사해야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습니다. 다 고발하세요. 수정 삭제
법률가 18/08/31 [13:20]
최악의 결정, 임기내 법정다툼으로 개발은 사실상 불가.... 수정 삭제
대찬성 18/08/31 [13:42]
사업자 선정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면 취소하는 것이 당연. 하남시는 항상 뭐든 묻어두고 가다가 문제가 발생해서 후퇴했었는데, 새 시장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함. 하남도시공사는 해체하고 이번 사업을 두둔한 시청 공무원도 강력징계해야함. 수정 삭제
신장동 18/08/31 [14:50]
참 이것도벌써 10년이다 도대체 하남시는 왜그러나!! 전임 오수봉을 비롯하여 공사사장 관련직원 검찰에 고발하라 1조가 넘는 사업에 공무원들이 불법을 저질렀으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지 징계로 끝? 같은 당 사람이라서 고발도 못하면 현시장도 적폐이다 수정 삭제
하남인 18/08/31 [15:11]
여기도 글렀다 재판으로가면 또 최소5년이상이다 3심까지 가야하니 개발되긴 이미 글렀다 수정 삭제
하남 18/08/31 [20:27]
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람 수정 삭제
정신나간 시행정 18/09/01 [06:18]
어렵게 추진해온 원도심 개발이 시장의 독단에 좌초가 되겠네요.참신해서 뽑아줬는데 정치는 경륜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느끼네요 수정 삭제
올바른 시행정 18/09/01 [09:45]
1조2천억짜리 개발사업에 절차에 법위반이 있었고 권익위에서 취소하라고 했다는데 그걸 계속 추진하는게 정상인가? 아님 취소하는게 정상인가? 나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수정 삭제
하남 18/09/01 [15:52]
훌륭한 결정입니다. 그리고 빨리 추진하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도개공아웃 18/09/01 [20:02]
이번에도 솜방망이 징계로 어물쩡 넘어가면 가만히 두지 말아야한다. 다른 시였으면 벌써 몇번은 구속되고 남을 죄를 짓고도 하남시가 도개공 눈치를 보는지 궁금하다. 한두번도 아닌데 지겹고 이게 적폐가 아니면 뭔가? 수정 삭제
미사인 18/09/03 [10:35]
모두가 함께하는 하남 발전을 위해서 빠른 추진 바랍니다 수정 삭제
하남주민 18/09/04 [11:52]
급번 하남시장님께서 발표하신 것을 보고 앞으로 하남의 미래가 제대로 진행되겠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잘못된 행정은 과감하게 바로 잡으시겠다는 의지를 보게됩니다. 앞으로 불공정한 행위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하남을 위해서 애쓰시는 시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수정 삭제
잘난척 18/09/06 [10:58]
원도심 개발 한다더니.,, 행정대안도 없이..,, 흠이 있으면 고쳐서 써야디 둘다 안된다면.,, 어느 세월에... 원도심 방향을 잡냐....그렇게 시간 많으면 기다리지 뭐하러 급하게 시장하려고 꼼수를 쳐..... 수정 삭제
속마음 18/09/07 [15:46]
사업취소하고 또다시 추진한다고 하니 속을 알겠네요. 도시공사 사장 교체하고, 측근중 새로운 사장으로 하여금 업체를 선정하려함이군요? 앞이 훤히 보이네요, 그래야 좋은일이 많이 생기겠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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