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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분원체험마을 추진 ‘갈팡질팡’
공모사업 탈락 백지화→2017년 부활→민선7기 재검토
한근영 기자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 규제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돼 왔던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여부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은 그린벨트와 팔당상수원 등 중첩규제로 침체된 지역의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복안으로, 광주시가 지난 2016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참가해 특별교부금으로 추진하려 했던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의 기획성과 가치 등을 고려해 오디션에서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탈락하는 바람에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었다.

 

이후,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는 지난해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을 광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기본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올 3월 실시설계를 발주한 상태다.

 

▲ 분원체험마을 조감도     © 시티뉴스

 

 

이처럼 백지화 됐던 사업이 부활해 지역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던 분원체험마을조성사업은 민선7기 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재정문제로 재차 제동이 걸린 것.

 

인수위원회는 최근 광주시에 제출한 보고서에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시 문화관광과는 2018 업무보고를 통해 재검토할 것을 신동헌 시장에 보고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의 백지화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면서 “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사업의 타당성을 세밀히 따져본 뒤 시장께 검토결과를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은 광주시가 2022년까지 130억원을 투입, 남종면 분원리 141번지 일원 8173㎡에 사옹원 분원을 건립하고 전통가마 재현, 분원레지던스 등을 조성함으로써 남종면 분원을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제작하던 곳으로 부각, 관광명소로 부활시킨다는 복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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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15:26]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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