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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복입고 수업하는 교사 '화제'
미사강변중 천정언 교사 “학생들과 더 친해져요” 긍정효과
한근영 기자

학생들과 똑같은 교복을 입고 수업을 하는 교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교직생활 13년차인 하남 미사강변중학교 천정언 특수합급 교사.

 

천정언 교사는 학교를 졸업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매일 교복을 입고 출근한다. 천 교사가 교복을 입게 된 이유는 특수교사로서 조금 더 학생들과 친근감 있게 지내고, 학생들에게 편안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교복을 입고나서부터 학생들은 천 교사에게 관심을 가지고 왜 입었는지 묻기도 하고, 더 나아가 특수학급에 대한 호기심까지 갖게 되었다고 한다.

 

▲ 교복을 입고 수업을 하는 천정언 교사     © 시티뉴스

 

 

학부모들 또한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하는 것과 더불어 미사강변중의 교복은 개교 시 학부모들이 디자인을 선택했기 때문에, 천 교사가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한 반응이 더욱 좋다는 것.

 

천 교사는 “교복을 입기 시작한 근무지도 미사강변중학교이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교복을 입고 싶다”면서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한 교직원 분들의 이해도 필요하므로 사정이 된다면 계속해서 입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생들과 사제지간이 아닌 허울 없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특수학급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학급 학생들과도 친근하게 지내야 일반·특수학급 학생들 간의 벽도 허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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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2 [13:14]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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