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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구족화가 최응열 ‘힐링그림전’
16~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한근영 기자

구족 화가 최웅렬 화백의 힐링 그림전이 3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애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자신을 사랑하게 된 최웅렬 화백의 작품 '찻잔', '동행', '안식' 등 다수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1968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생후 7개월 때 심한 고열로 뇌성마비 장애를 얻어 두 손을 못 쓰게 됐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했으나 6살 무렵 부친이 발가락에 끼워 준 숟가락이 인생을 바꿨다.

 

▲ 최웅렬 화백의 힐링 그림전이 16일부터 18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 시티뉴스

 

 

왼쪽 발가락을 이용해 숟가락질은 물론 젓가락질, 세수, 양치질, 글쓰기, 그림 그리기, 바둑, 장기, 요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발을 이용해 컴퓨터도 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신체를 가졌지만 욕구와 불평만 늘어가는 요즘 시대 청소년들에게도 최화백의 강연과 그림을 통해 그의 밝고 건강한 마음의 힘을 흘러 받고, 자신의 마음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최 작가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전시회를 열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 순서로는 첫날인 16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그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마인드 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장애를 통해 비워진 마음의 감사와 행복을 채워 그린 화백의 깊고 순수한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그림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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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8:17]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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