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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성남시장 vs 하남시장’
<신문고> 9302노선 전세버스 앉아갈 수 없습니다
시티뉴스

이 글은 13일자 하남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실명으로 게재된 공개 글이다.

매일 아침 출근시간에 미사강변도시에서 겪고 있는 대중교통 문제의 단면을 다룬 내용으로 <신문고> 글로 채택했다. -편집자 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서울 종로/광화문으로 출근하려면 ‘분당>판교>경부고속도로>한남대교>남산제1터널>종로2가’ 노선의 직행좌석버스 or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탑니다.

 

분당을 나가는 마지막 버스정류장이 ‘이매촌한신, 서현역, AK프라자’인데, 이 정류장에서는 출근시간에 정규 좌석버스를 앉아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정류장이라서 이미 좌석이 꽉 찬 버스가 도착하기 때문이지요.

 

▲ ‘시장에게 바란다.’에 ‘성남시장 vs 하남시장’제하 글과 함께 첨부파일로 게재된 버스내부 사진     © 시티뉴스

 

하남시에도 이와 같은 정류장이 있습니다.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7단지 정류장 입니다.

 

하남시장님의 은혜로 아침 7시30분에 9302노선 전세버스가 ‘미사강변2차푸르지오, 7단지’ 정류장을 출발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앉아서 갈수 없습니다.

 

금일 7시 25분에 정류장에 도착해서 7시30분에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 입석으로 출근했습니다.

 

최소 7시20분에는 정류장에 도착해야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 시간이 계속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전세버스 증차요청 민원을 냈는데 교통행정과 답변은 “9월에 2층 버스 들어온다.”였고 12월에 다시 같은 민원을 냈는데 “2층 버스 2대가 교체투입(추가 아니고)된다”는 답변 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2층 버스로 과연 출근시간 입석 문제가 해결 될까요? 전 안된다에 200원 걸었습니다.

 

출근시간에는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정기노선버스로 그 수요를 충족할 수가 없습니다.

 

정기노선으로 충족하려면 훨씬 많은 버스가 필요하고 낮 시간에는 빈차로 다녀야하기에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이재명 성남시장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을까요?

 

분당을 나가는 마지막 정류정인 ‘이매촌한신, 서현역, AK프라자’에는 출근시간에 서울로 출근하는 전세버스가 1대만 오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옵니다.

 

이재명시장님은 가능한데 왜 오수봉 시장님은 왜? 이를 행하지 못하시는 건가요 ?

 

교통행정과의 Copy & Paste식 답변은 안 들어도 됩니다.

이번에는 시장실에서 답변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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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3 [11:07]  최종편집: ⓒ 시티뉴스
 
공무원 조직을 모르시는군요. 하남시민 17/12/13 [19:21] 수정 삭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견하지도 않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이유는 일을 하면 할수록 감사에 지적당하는 일만 늘어가고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늘기 때문이지요. 해결방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징계는 가까워지고 승진을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윗사람들한테 잘 보이려면 무사평안해야 할 것인데 감사지적사항이 많아지면 윗사람들이 불편해하고 그럼 당연히 승진은 멀어지죠. 우리 시 직원들이 똑똑하고 다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한명한명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만 공무원 조직이라는 것이 분위기라 그렇답니다.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 시장도 얼마나 공무원 조직의 눈치를 보는지 아시는지요? 공무원 모두가 유권자고 대부분 하남에 거주하며 대다수는 자신이 가진 1표 보다 더 많은 표를 가지고 있지요. 아주 잘하고 싶은 시장도 너무 무리하게 잘 할 수 없는 분위기랍니다.

이재명 시장이요? 사실 이 사람 남 눈치 안보고 옳은 일을 하면서 욕 먹는데 익숙한 사람입니다. 똘끼 충만하여 이시장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눈치안보고 뚝심으로 소신을 밀고 나갔기 때문에 나름 인정받는 정치인이 된 케이스죠.

오수봉 시장이요? 참좋은 분이죠. 하지만 이재명 같은 똘끼를 타고 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소신을 밀어붙이는 뚝심과 남이 뭐라든 앞으로 나가는 미친 소 같은 구석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검증된 것이 없으니 기다려보죠.

그리고 그냥 미사지구 주민들 다 입주하면 버스노선도 증설될 것이니 불편은 조금 참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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