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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장선거 자천타천 10~12명 거론
<예비후보등록 D-100일>조억동 시장 출마제한...정치권 이슈 부각
한근영 기자

2018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D-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상의 선거 운동까지는 D-100일로 접어드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 중 ‘지방선거의 꽃’으로 비유되는 자치단체장 즉, 시장선거 향배가 정치권에서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

 

특히 2010년 지방선거부터 내리 세번을 연임한 조억동 현 시장의 출마제한 규정으로 무주공산이 될 차기 광주시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는 지난 20대 총선(2016년 4월 13일)에서 ‘갑’과 ‘을’ 선거구로 분구 된 뒤 양쪽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리를 꿰차 그동안 보수당의 텃밭이었던 선거지형이 뒤바뀐 상태에서 첫 지방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각 정당마다 갑과 을지역 중 어느 지역에서 시장후보가 나올 지에도 흥미 거리가 되고 있다.

 

▲ 광주시정을 이끌어갈 단체장 선거가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광주시 전경)     ©시티뉴스

 

자신감에 넘친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갑과 을 양쪽에서 승리하고 자당 소속의 문재인정부가 탄생한 만큼 내년 지방선거도 어느 정도 자신감에 찬 분위기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서부터 네 차례 연속 자유한국당(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에 단체장 자리를 빼앗겨 왔지만 2016년 총선을 기점으로 두터웠던 보수층보다 진보층이 더 두텁게 형성된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이는 근래 들어 아파트와 빌라 등 유입된 인구 중 대다수가 3~40대 젊은 층이라는 점, 그리고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총선 이후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는 등 연이어 터진 보수층의 악재로 내년 지방선거 또한 민주당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민주당의 분위기에 편승해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나설 인물들이 여느 때 보다 많아 치열한 내부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시의원들이 현역 프리미엄을 쥐고 앞 다퉈 행보를 넓혀가며 지지세를 모으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박해광 의원과 박현철 의원, 이현철 의원은 각종 행사는 물론 SNS를 통해 활동범위를 시의원 지역구에서 시장지역구로 넓혀가고 있다. 

 

외곽에서는 신동헌 광주발전연구소장과 박관열 전 호남향우회장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박해광 시의원은 박종진 전 광주시장의 아들로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박현철 시의원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오포를 지역구로 활동해 왔다. 이현철 의원은 두 번의 의정경험에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KBS-PD 출신인 신동헌 광주발전연구소장은 두 번의 시장출마경험이 있으며, 박관열 전 호남향후회장 또한 그동안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수차례 출마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국당, 힘겨운 전장 예고

 

2016년 총선과 대선 보궐선거에서 연속해 민주당에 패한 자유한국당은 내년 지방선거 또한 힘겨운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근래 들어 늘어난 인구가 보수텃밭의 균열로 이어지고 있다.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오포와 광남동에서 나타나듯이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총선 후 노철래 의원의 구속과 박근혜 정부의 실책 등이 겹치면서 힘겨운 전장이 예고되고 있는 것.

 

그러나 당 내에서는 다른 건 몰라도 ‘단체장’ 만큼은 민주당에 내 줄 수 없다는 결연한 분위기가 작용되고 조억동 시장을 지지했던 보수층이 결집되면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도 있다.

 

문재인 정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6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어떤 실책이라도 나온다면 바람은 금새 반전 될 수도 있다는 일말의 기대도 있다.

 

10년 전 이명박 정부가 탄생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광우병 바람이 일어 야당인 민주당에서 압승을 거둔 전례가 있는 만큼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지금 70% 중반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해 조금이라도 지지율이 떨어진다면 그 체감은 더 크게 느겨져 순식간에 실망감으로 돌아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자는 새 정부의 지지율이 처음부터 너무 높게 시작되면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늘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현재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로는 박광서 경기도의원과 박혁규 전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소미순 시의원, 이우경 전 시의원, 장형옥 전 시의원, 허세행 전 군의원 등 6~7명 선으로 오히려 민주당보다 많은 편이다.

 

경기도의원이면서 갑지역위원장인 박광서 의원이 조직과 풍부한 의정경험을 내세워 출마가 예상되고 있으며, 을지역위원장이면서 광주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문섭 의장도 40대 패기가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성 시의원으로 유일하게 3선을 한 관록의 소미순 의원도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전 시·군의원들의 행보 또한 만만치 않다. 광주시의회 의장 경험과 시장 출마경험이 있는 이우경 전 시의원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장형옥 전 시의원도 강력 거론되고 있다.

 

또 지난 시장선거에서 경선에 나선바 있는 허세행 전 군의원과 박혁규 전 국회의원도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에 자유한국당에서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은 대부분 전·현직 출신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참신한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깜짝 인물이 나설 것이라는 설도 정가에 돌고 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국민의당에서는 최근 갑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수성 전 동원대 외래교수와 성수희 강동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바른정당에서는 이동수 전 시의원과 갑지역위원장인 남궁형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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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4 [11:32]  최종편집: ⓒ 시티뉴스
 
나의 견해 설송 17/12/06 [15:01] 수정 삭제
  광주는 해공선생의 고향이다. 해공선생은 독립운동가와 정치가로서 초월읍 서하리가 고향이라는 사실은 광주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해공은 지금의 민주당을 만든 분이다. 해공은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이승만과 맞선다. 그러나 결국 호남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열차안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나는 지금도 해공선생의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해공선생과 같은 훌륭한 분의 고향인 광주는 매번 새누리당후보를 뽑아왔다. 심지어 차지철과 정동성을 뽑기도 했었다. 독립운동가와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를 만들어 낸 지역이, 친일 반민족집단의 후예들이 많은 자유한국당소속의 후보들을 뽑는다는 것은 수치이며, 자존심마저 팽개친 꼴이다. 지방정치도 중앙정치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친일과 군사독재후예들을 뽑는 우는 범하지 말자. 이명박과 박근혜로 인해 국가가 얼마나 퇴보했는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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