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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위례 감일 방음터널 설치 촉구
<신문고> LH 소음영향평가 결과 신뢰 못해...자체용역 내부방침
시티뉴스

하남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코너에는 최근 들어 ‘감일지구 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 설치’를 요청하는 B7블록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B7블록 입주 예정자 협의회에서는 민원에서 “10월 24일 하남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시장이 ‘시에서 자체 예산으로 소음평가 용역을 발주하겠다.’는 확답을 받고 집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시의회에서는 현실적인 교통량 증가분이 반영된 소음평가 용역이 발주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시티뉴스>가 도시과에 확인 한 결과 “마지막 추경예산 편성에 용역비를 반영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만 받아논 상태”라고 밝혔다. <편집자 주>

 

<위례북측도로 감일지구 구간 방음터널 설치 촉구>

 

불철주야 하남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오신 시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하남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 2019년 6월 감일지구 B7블록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하남시민입니다.

 

그간 하남시의회를 비롯한 하남시에서는 초⋅중학교 구간 및 B7블록 방음터널 설치 요구가 감일지구 최대 현안임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LH에서는 송파 구간은 방음터널로, 하남 감일구간은 방음터널로 계획하면서 소음 기준을 근소한 차이로 충족하므로 도로 완공 후 실측하여 방음터널 설치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요약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LH가 제시한 소음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2012년 위례신도시 북측도로 건설공사 기본설계보고서 및 2013년 10월 교통량자료를 반영하였고,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양평-송파 고속도로와 거여 재건축으로 인한 유입인구 증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엉터리 보고서로 더 이상 적합하다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둘째, LH는 감일지구 구간에 복층 저소음 포장을 적용하면서 그 효과로 -7db의 소음이 감소된다고 예측하였으나, 복층 저소음 포장재의 품질보증기간은 5년이고, 각종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소음성능 감쇠가 예상될 뿐더러, 하남시에서는 수억 원에 이르는 저소음포장 청소차량 마저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어 입주 후 소음기준치가 초과될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셋째, 신호등도 없는 왕복 6차선 도로를 제한속도를 60km/hr로 설계했다는 것은 소음 기준치를 맞춰 일단 개통시키고 보려는 LH의 꼼수로 밖에 볼수 없습니다. 제한속도를 80km/hr로 설계하면 어떤 예측 결과가 나올까요.

 

넷째, B7블록(28층)은 송파파크데일(15층) 보다 고층이고 단지 도로 정면배치, 도로와 이격 거리도 상대적으로 짧아 소음에 매우 취약합니다.

 

다섯째, 위 도로는 위례신도시 시민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하남시 땅을 모두 내주고 송파파크데일 구간에 지하차도와 방음터널이 설치되면 사후 관리까지 하남시에서 비용을 부담해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하남시민으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의원님들.  감일지구 입주자 간담회 및 항의 집회 때 찾아오셔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동안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요? LH사장을 찾아가서 불합리함을 알리고 설득이라도 해보았는지요? 아니면 하남시가 주도해서 현실이 반영된 소음영향평가를 진행해보셨는지요?

 

감일지구 B7블록 입주 예정자 협의회에서는, 2017년 10월 24일 오후 2시 에 이중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하남시장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금일 시장님으로부터 하남시에서 자체 예산으로 소음평가 용역을 발주하겠다는 확답을 받고 집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에, 하남시의회에서는 현실적인 교통량 증가분이 반영된 소음평가 용역이 발주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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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4 [10:50]  최종편집: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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