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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전지구 나홀로 집 “어떻게 살라구”
흙더미에 둘러싸이고 상하수도 끊겨...매일 민원 넣지만 허사
한근영 기자

아파트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태전지구내 집 한 채가 흙더미에 둘러싸인 채 기본 생활권 보장을 요구하며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

 

K씨 소유의 이 집(태전동 78)은 태전4지구 내 상업지역으로 계획된 부지이나, 시행사와 보상협의 등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공사장 한가운데 그대로 남아있다.

 

시행사측은 8월 말로 입주가 예정된 태전4지구 준공을 위해 도로 개설공사를 하면서 K씨의 집 주변이 6~8m 높이의 흙더미로 둘러싸이게 됐으며, 집 마당으로 연결됐던 길도 없어지고 상하수도 등이 끊겨 고립무원이 된 상태다.

 

K씨는 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흙먼지는 얼마든지 감수하겠지만 길이 막히고 수돗물이 끊기는 등 기본 생활권 마쳐 차단된 것에 대해 크게 분개하고 있다.

 

▲ 태전지구 내 홀로 남은 집 주변으로 6~8m 높의의 흙더미가 쌓여 고립돼 있다.     © 시티뉴스

 

 

그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길이 끊기고 상하수도가 모두 파손돼 도저히 살수가 없게 됐다”면서 “그동안 광주시에 수십번도 넘게 민원을 넣었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공사는 매일 강행되고 있다”고 항변했다.

 

더구나 최근 장맛비가 내려 마당 앞은 진흙탕이 돼 사람이 오갈 수 없게 됐고, 2층에 살던 세입자는 결국 지난달 나갔으며 K씨는 얼마 전부터 부친 집으로 피신해 있는 상황이다.

 

K씨는 “공사를 하더라고 사람이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는 수돗물과 하수도, 길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광주시도 아무리 택지개발이 중하고 시급하다 해도 주민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에 대해 방관만 할게 아니라 최소한 사람이 살게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행사측과 K씨 등은 태전4지구 상업지역의 보상 및 개발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시행사측은 태전동 78번지 일대 상업용지에 대해 도시개발법에 따른 개발을 유도하고 있는 반면, K씨 등 일부 토지주들은 당초계획대로 지구단위사업에 따른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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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8 [16:48]  최종편집: ⓒ 시티뉴스
 
알박기 아닌가요 알박기 17/08/09 [10:50] 수정 삭제
  알박기 아닌가요
본인이 입는 피해만 생각하는듯.. 꼬시다 17/08/09 [15:33] 수정 삭제
  한명때문에 수천명이 불편한건 나몰라라~
틀딱 땅주인아 111 17/08/09 [15:54] 수정 삭제
  적당히 쳐먹고 사라져라ㅋㅋㅋ
적당히.. 적당히.. 17/08/09 [15:54] 수정 삭제
  적당히 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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