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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도시재생' 팔로우로 양극화 방지
<박진희 칼럼>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 후기...원도심 활성화 희망
박진희

하남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급속한 인구 유입과 빠른 속도의 도시화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개발 사업으로 신도시 주민이나 인근 주민들은 윤택한 생활을 누리게 되는 반면 구시가지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져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까지 점철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극화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해법은 없을까?. 고심 끝에 찾게 된 것이 ‘도시재생’ 분야였다. 이런 연유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총 8주 과정의 ‘2017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상반기 심화⋅참여과정’에 입학, 마침내 지난 7월 6일 졸업을 하게 됐다.

 

현재 도시재생이란 사업이 보편화 된 것은 아니지만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은 기다림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것과 ‘열정이 성공 포인트’가 되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우리 하남을 꿈꾸게 하는 희망임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도시정책 키워드는 재개발, 뉴타운 등 철거와 수용 등의 방식으로 이뤄지는 게 대부분이다. 이 같은 일방적인 개발방식은 상반된 의견으로 언제나 마찰을 낳게 되고 나아가서는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게 대체적인 일반론이다.

 

그러나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시민 스스로, 시민들이 우선이고, 시민이 원하고, 시민들이 함께 가꾸는 키워드로 변화하기 시작되었다.

 

도시재생 진행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사업이 장기간 소요되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도시재생은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을 만들고 발전시켜 장기적으로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 하남시로 눈을 돌려보자. 대규모 택지개발과 대형마트 등의 입점으로 골목상권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원도심(구시가지)은 점차 생활의 격차가 커져 슬럼화를 부추기는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신장개럽 하남' 기본구상도     © 시티뉴스

 

▲ '신장개럽 하남' 기본구상도     © 시티뉴스

 

하남시는 신도시, 구시가지, 농촌동이라는 3가지 색깔을 갖고 있는 삼색도시다. 때문에 서로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당면한 과제다 .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도시 뉴딜사업이 필수적인데 이런 관점에서 이번 도시재생 과정에서 하남시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희망이라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은 교육 참가자 모두가 느낀 공통된 생각이다.

 

하남시 도시재생 대상 지역은 신장시장과 연결되는 유동인구가 적고 노후화된 신장1동 주변지역이다. 

 

신장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도약과 연계, 시장 뒷길 재생 등 신장1동을 시작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덕풍동 등 원도심을 타깃으로 확대돼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골목상권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바랄게 없는 금상첨화다.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견인하기 위해 현재 ‘도시재생 관련 조례’ 의원발의를 준비 하고 있다.

 

앞으로 조례가 제정되면 구체적인 하남시의 과제를 협의, 7월 하반기에는 상점가 등록에 이어 8월에는 경기도 도시재생센터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 대안모색 심포지엄, 주민들과의 문화이벤트, 중기청 지원 등 내년 정부의 도시재생예산(국비사업) 30억을 반드시 지원받는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관련 회의 등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주간의 심화⋅참여 과정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도 있다. 여기에는 신장골목 ‘신장 개럽(Get up)’이란 이름으로 ‘더 이상 뒷골목이 아닌 앞 골목이 되자!’는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 번 더 보고 싶은 골목’ ‘한 번 더 오고 싶은 골목’ ‘한 번 더 걷고 싶은 골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장시장과 연결하는 골목재생으로 다시 일어서는 ‘석바대(신장동의 지역 유래)골목’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은 가장 큰 보람 중 하나다.

 

▲ 박진희 시의원     ©시티뉴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과정 졸업생들은 환경정비사업, 문화 입히기, 안전한 동네 만들기 등 각종 사업을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점차 확대해 덕풍동, 신장동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는 현재 준비 중에 있는 박사과정 논문 또한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하남시를 모델로 하고 있어 조사와 연구 활동을 통해 문화를 입혀가는 ‘우리 동네 도시재생’의 꿈을 위해 노력할 작정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넘겨 줄 하남시가 균형 있게 발전해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시민 모두의 소망이기도 하다. 이 길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했던 교육과정 동지들, 특히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온 우리의 공적 자산인 시 공무원들을 보면서 하남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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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4 [11:15]  최종편집: ⓒ 시티뉴스
 
역쉬~~~~`짝짝짝 시민 17/07/14 [14:34] 수정 삭제
  시민들이 원하는 의원상입니다.
행사장에서 악수만하는 의원!! 이제 하남시민의식 수준도 변하고 있습니다.
계속 노력해주세요.
기존정치권 물갈이 훌륭하시네 17/07/17 [11:37] 수정 삭제
  역시 젊은 정치인은 다르시네! 내가 의장이었네 부의장이었네 목에 힘주고 다니는 무대포 의원들 실무자나 해당 담당자의견은 묵살하고 제일 높은사람아니면 얘기조차 않하겠다는 무조건 자기고집대로 밀고가려는 정치인들 아직도 돈봉투에 식사술접대에 이권개입을 위한 기업들민원만 강하게 얘기하고다니는 일부의원 반성하세요. 언제까지 시의원일줄 아시나봐. 나가면 당신들은 일반 민초일뿐
역쉬~~~!! 하남인 17/07/19 [09:54] 수정 삭제
  도시재생은 타도시에서도 하고 있고 그 성과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우리하남시도 할 수 있는것은 해야지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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